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새롬동 3호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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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새롬동 3호점 ‘첫 삽’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1.12.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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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완공 목표…소담동 4호점 내년 7월 경 착공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조감도.

세종시는 지난 1일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착공식을 새롬동 566번지에서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도심내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5년 9월 직매장 1호점인 ‘싱싱장터 도담점’을 시작으로 2호점 ‘싱싱장터 아름점’(2018년 1월 개장)을 개장해 농민은 싱싱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편리하게 구매하는 유통구조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3호점 ‘싱싱장터 새롬점’을 착공하고 내년 7월 경 소담동 554번지 환승주차장 부지에 4호점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구성 및 운영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에 총 121억원을 투입해 새롬동 566번지 3,500㎡ 부지에 연면적 2,469㎡,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정육코너, 2층에는 로컬푸드 가공소(창업공간)와 사무실을 3층에는 도서관, 교육실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 맞춤형 직매장으로 건립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 1·2호점은 ▲2015년 21억원 ▲2016년 109억원 ▲2017년 150억원 ▲2018년 238억원 ▲2019년 273억원 ▲2020년 347억원 ▲2021년 11월 333억원 등 누적매출 1,471억원(11월 말 기준)을 달성했다.

로컬푸드 참여 농가도 2015년도 218개 농가에서 954개 농가로 4.4배로, 소비자 회원수도 6,168명에서 5만 5,516명으로 9배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눈부신 성장속에 지역 먹거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로 전국에서 인정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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