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들,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 World Summit 2022 서울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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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들,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 World Summit 2022 서울선언' 채택
  • 오명규 객원기자
  • 승인 2022.02.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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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전 美 대통령, 마이크 펜스 전 美 부통령, 바로소 전 EU 집행위원장, 폼페이오 전 美 국무장관, 짐 로저스 회장 등 한반도 평화통일 위해 집결
- 딕 체니·댄 퀘일 전 美 부통령,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마키살 아프리카연합 의장, 로마노 프로디 전 EU 집행위원장 등 한반도 평화네트워크 풀가동
-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나서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사태와 복잡한 세계정세 속에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세계 정상들이 한반도에 집결(사진)했다.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는 ‘한반도 평화서밋’ 본행사를 13일 경기도 HJ글로벌아트센터와 세계를 연결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사진)으로 개최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창설자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세계지도자 여러분의 소원과 정성이 이렇게 하나되었기에 반드시 한반도 평화가 이뤄지리라 믿는다”며 “하나의 문화와 하나의 전통을 갖고 있는 이 나라가 통일이 되어야 동북아를 넘어 세계에 평화가 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총재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하늘을 부모로 모시는 자리에 갈 때 진정한 세계평화, 자유, 평등, 평화, 통일의 행복한 세계,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의 세계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World Summit 2022’의 일환으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한반도 평화서밋 본행사는 남북 공동수교 국가 157개국 중심으로 전·현직 정상, 국회의장 및 부의장, 국회의원, 장관, 종교인, 언론인, 경제인, 학술인, 여성·청년지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해외참석자들을 위해 16개 언어로 동시통역이 진행됐다.

한반도 평화서밋 본행사는 윤영호 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기수단 입장, 개회선언, 정상입장, 기독교·불교·이슬람교·유교·성공회·천도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종교지도자 14명의 초종교합수식, 트럼프 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Paula White)목사의 평화기원, 공동조직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환영사, 평화의 노래 제창, 박형준 부산 광역시장·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이용섭 광주광역시장·송하진 전라북도지사·양승조 충청남도지사·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이철우 경상북도지사·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팬데믹이 우리의 세계를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는 인류에게 긴급한 문제이기에 하나된 행동과 결정적인 행동이 필요한데, 플랜B는 없으며 우리에게 또 다른 지구는 없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는 다자적인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건설적인 대화와 강력한 의지를 발휘해 용기있는 발걸음을 내딛어야만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정상들을 대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댄 퀘일 전 미국 부통령,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안소니 카르모나 전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통령,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기조연설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4년 전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저는 직접 만나서 북미 회담을 성사시킨 최초의 지도자가 됐는데, 그 당시 우리는 평화와 협력의 씨앗을 심었으며 이제는 꽃을 피우고 거대한 나무로 키워야 할 때이므로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은 큰 비극”이라 안타까워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기조연설 대독과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총리,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데베 고다 전 인도 총리, 유사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총리, 샤르마 올리 전 네팔 총리,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 샤나나 구스망 전 동티모르 대통령, 코일라 나일라티카오 전 피지 영부인의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이어서 호세 마뉴엘 바로소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일리르 메타 알바니아 대통령, 로마노 프로디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도미니크 드 빌팽 전 프랑스 총리,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 무하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겸 아프리카연합 의장,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카를로스 빌라 노바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릭 아돌프 티아오 전 부르키나파소 총리, 폴 비요게 음바 전 가봉 총리의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날 6개 분과를 대표해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 짐 로저스 회장의 기조연설, 리틀엔젤스 평화공연, 공동 조직위원장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기조연설, 한학자 총재의 창설자 특별연설, World Summit 2022 서울선언,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평화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 본행사에 이어 충남 온양관광호텔과 대전 유성호텔, 충북 청주 그랜드 프라자 호텔 등 전국에서 52곳에서 100만 구국구세 희망전진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World Summit 2022 서울선언은 평화와 번영이 충만한 신통일한국을 목표로 157개국 남북공동수교국가 가운데 참석한 70개국 85명의 전·현직 정상들의 중지를 모아 선정됐다. 분단된 남과 북이 하나의 영토, 하나의 문화, 하나의 민족의 프레임 아래 평화통일을 지향하도록 전방위적 협조와 신통일한국 프로젝트의 원플랫폼 비전을 담아 전·현직 정상이 사인해서 채택된 선언문은 한반도 평화서밋 이후 157개국 정상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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