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시집온 일본 여성들,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 대한통일만세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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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시집온 일본 여성들,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 대한통일만세 외쳐”
  • 오명규 객원기자
  • 승인 2022.03.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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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3주년 기념, '대한통일만세운동 - 평화행진' 개최

한국으로 시집온 일본 여성들이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대한통일만세’(사진)를 외쳤다.
 
천주평화연합(이하 UPF.의장 문연아)은 16일 충남 병천 소재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서 세계평화여성연합, UPF 대전충청지구와 공동으로 ‘3.1운동 103주년 기념 대한통일만세 운동 및 평화행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일본 여성 80여명과 문연아 UPF 한국의장,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유경득 UPF 대전충청지구회장, 이현영 한국 UPF 회장을 비롯하여 평화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3.1운동 정신으로 신통일한국을 이룩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평화행진, 추모의식, 종단평화기원의식, 기념사, 독립선언문낭독, 대한통일만세 퍼포먼스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문연아 의장은 “3.1운동은 우리 선조님들의 희생과 열정 그리고 고난의 결실임을 알아야한다”며 “애천, 애인, 애국을 실천하시며 피를 흘리셨던 선조님들 앞에 부끄러운 후손이 되지 말자”고 말했다.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은 “3.1독립만세운동은 지역과 계층을 넘어선 민족적 평화운동이었다”며 “여성들이 앞장서서 신통일한국을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유경득 회장도 “신통일한국의 실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동북아 평화 번영공동체로 함께 나아 갈 수 있도록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UPF는 UN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 지위’를 가진 글로벌 NGO로써 국내에서는 19개 광역시도 및 232개 시군구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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