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주 “세종시 교육특구 추진, 세종교육 도약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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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주 “세종시 교육특구 추진, 세종교육 도약 전기 마련”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2.04.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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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환영 논평…“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교육감 후보 당선돼야”
▲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윤석열 차기정부의 세종시 교육특구 추진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세종시 ‘교육 자유특구’ 지정 계획에 대해 “세종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고 우리나라의 교육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29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길주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세종교육청 근무할 당시에도 교육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나 인천 연수구 등에 밀려 선정되지 못한 바 있다”며“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특구로 지정되면 교육의 국제화와 세종시의 특성을 살린 세계적인 행정도시와 걸맞은 교육도시를 추진함은 물론 자율학교와 학교 자율 경영체제와 연계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선택교과 교수요원들을 많이 확보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첨단 AI 교육 등을 활용한 원격교육 활성화 등 교육의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주 예비후보는 교육과정의 자율적인 편성·운영 관련해 “현재 자율학교의 경우 교육과정의 20~30% 범위에서 증감 운영할 수 있다”며 “이 범위가 더욱 확대돼 학교별로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교육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으로 특색있는 명문 학교로 거듭나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고교평준화 제도는 수정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 예산의 자율적인 집행도 확대되는 만큼 학교 교육이 추구하는 방향과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영어 교육과 영재교육 강화와 학습자 중심의 대안학교에 재정 지원도 제안했다. 

이길주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 특구 추진은 세종교육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들이 찾는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출발점이 되겠지만 그것이 성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계획과 준비, 강한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교육감 후보 이길주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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