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줄기’의 속성을 작품 핵심 소재로
이번 전시회는 ‘Rhizome field ? episode Ⅱ: Nomadism’을 주제로 김대유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김대유 작가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사로 근무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개인전, 단체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열한 번째 개인전으로 뿌리줄기의 속성을 작품의 핵심 소재로 활용했으며 특정한 가치나 삶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려는 사고방식을 표방하는 노마디즘적 사고관을 자유로운 시각적 형상으로 표출했다.
구체적으로 바닥 완충재로 사용되는 코일 매트를 작품의 소재로 삼아 수많은 코일 줄기가 서로 뒤엉켜 평면을 덮는 매트의 형상과 구조로 뿌리줄기의 장을 형상화했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상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 대상을 형상화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작가의 작품세계를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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