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이ㆍ통장 수당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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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이ㆍ통장 수당 인상 추진”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5.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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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ㆍ통장 수당 현실화 절실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가 지난 10일에 이어 ‘이ㆍ통장 수당 현실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ㆍ통장은 9만 4000여 명으로 1인당 약 220가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공주시에는 16개 읍면동에서 392명(250리, 142통)이‘지역자원 조사지원’, ‘주민 의견 수렴’, ‘특화마을 만들기 주도’ 등의 마을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따라서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ㆍ통장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공주시처럼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을 경우 그 역할은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2021년 12월 기준 공주시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수는 전체 10만 3천여 명의 27%인 2만8천478명에 달한다. 전국 평균인 14%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현재 전국적으로 이ㆍ통장은 월 급여 30만 원, 연간 상여금 60만 원(200%) 및 회의수당 2만 원(월 2회 이내)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역 입대한 이등병 월급 51만 원보다도 한창 낮은 수준으로 실질적인 업무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민선 7기 공주시에서는 이ㆍ통장 역할 및 각종 제도를 알기 쉽게 정리한 이·통장 업무 매뉴얼을 해마다 제작ㆍ배포하고, 마을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이ㆍ통장 아카데미』 개최 및 스마트 소통넷을 이용한 업무 효율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를 통해 대학생 자녀를 둔 이ㆍ통장에게 2년마다 2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ㆍ통장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앞장서 왔다.

김정섭 후보는 “이ㆍ통장 수당 30만 원도 2004년 10만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된 후 동결되었다가 15년만인 2020년에 10만 원 인상한 것이다”며 “각종 민원 수렴과 복지도우미 역할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이·통장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은 지역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행정안전부 소관 사항으로 지난 대통령선거 때도 주요 후보들이 약속한 만큼 재선에 성공한다면 충청남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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