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계룡시에 국방부 이전유치 가능할까?
상태바
충청남도, 계룡시에 국방부 이전유치 가능할까?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6.22 0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인수위, 지역균형발전 전략 현안 도민 의견 수렴

6월 21일 1430~1600 논산문화원에서 새로 출범할 김태흠 도지사군단의 충청남도 인수위에서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공약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석 인수위원장, 준비위원 등 10여명과 계룡, 논산, 금산 등 도민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한 도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지역균형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등 인수위원들의 힘찬 노력이 보였다.

특히, 계룡·논산·금산은 그동안 낙후된 현안 문제가 산재되어 있어 도민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이전, 국방부 이전,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도의 출장소 설치 등 지역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김영석 인수위원장은 “충남의 미래를 그리겠다는 마음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청사진을 그려서 장기적으로 162개의 과제를 도출하여 충청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

계룡시 시민단체인 국방부 이전유치 추진위원회 임강수 위원장은 “국방부가 계룡에 이전되어야 할 필요성과 이를 추진하기 위해 시민 서명 운동을 실시하여 왔고, 이제 우리 계룡시민들은 김태흠 도지사의 실천을 기다리고 있다. 30년 이상 이 분야를 연구한 군사전문가들이 2년에 걸쳐 고민과 노력 끝에 만들어진 산물이기도 하다”며 이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인수위에 주문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은 “어느 누구도 돌아보지 않고 냉대하였던 국방부 이전유치를 임 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활동으로 이제 그 뜻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과 충청남도의 활동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며 고마워했다.

최근 6월20일 임 위원장은 계룡시청을 방문하여 기획감사실 이광욱 실장 등 실무자들에게 국방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자며 추진 경위와 당위성에 대하여 설명과 함께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여 왔으며, 계룡시 또한 이를 추진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오늘 설명회를 위해 계룡시청에서는 단체버스를 운영하여 주민자치 위원, 시민단체 등 시민들의 참석을 도와주었고, 국방부 이전유치 추진위에서는 국방부 유치를 위한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당위성과 필요성, 추진경과, 향후 추진 사항 설명하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 동참하여줄 것을 부탁하였다.

앞으로 국방부 이전유치 추진위원회에서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밴드 운영과 함께 국방전문가, 시민단체, 언론 등 실무진으로 된 운영 T/F팀을 만들어 범시민단체의 활동과 지방자치단체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에 대하여 홍보대사 역할을 하여 계룡시가 명실상부한 국방수도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하는 등, 그들의 활동이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