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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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 유영하 기자
  • 승인 2022.07.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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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발령 시 등·하교시간 조정 및 휴업 검토 등
▲세종시교육청 전경.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을 검토하는 등 세종시 각급 학교의 폭염 대응 대책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2년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 평균 기온(23.7℃)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의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교육청 폭염 대응 전담반 운영 ▲폭염 특보 단계별 안전조치 시행 ▲폭염 특보 발효 상황에 따른 탄력적 냉방기 가동 ▲냉방 및 급식시설 사전점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등이다.

폭염 대응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각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특히,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반을 운영해 효과적인 폭염 대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일선 학교는 폭염특보 발령 시에 ▲자체 폭염 대응 전담반 및 비상연락망 가동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검토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또한 ▲실내온도 적정 유지 ▲폭염 시 학생 행동요령 지도(모자 착용, 수분 섭취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강화 등을 조치하며, 학사운영 조정 및 피해 상황 발생 시 즉시 교육청에 보고해야 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올해도 여름철 기온도 평년 평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교육청은 폭염 특보 발령 시 SMS 등으로 일선 학교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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