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5대 정책·55개 세부과제 발표…내년 1월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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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5대 정책·55개 세부과제 발표…내년 1월 조직 개편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2.07.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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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총괄·미래교육 부서 신설…6,685억여 원 재원 확보 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비전으로 맞춤형 교육·미래교육 등 5대 정책 55개 세부과제와 실천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아이들의 학습과 삶의 질을 높여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먼저 모두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추진을 위해 전환기 특별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다중지원팀 강화, 중1 대상 기초·기본학력 강화, 대입전문관 배치와, 진학전문지원단 운영한다.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관련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래형 학교모델 실현, 생태전환교육의 강화, 1인 1디지털 학습기기 환경 구축, 과학문화센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체험학습비와 교육활동복 무상지급, 방학중 중식 제공 학교 운영, 읍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1,000원 택시 운영, 교직원 복지 개선 등을 추진한다.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관련해 세종행복교육재단 설립, 사각지대 없는 방과후 돌봄 지원, 자율적 교육활동지원 강화,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을 펼쳐 (가칭)세종교육회의 구축 운영, 세종시법 개정, 학부모의 정보접근성 및 학교참여활성화, 통합 민원콜센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5대 정책 그리고 55개 과제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조직개편, 재원 확보, 공약 이행 점검과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내년 1월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추진해 안전총괄 담당 부서와 미래 교육 전담할 부서를 신설한다.

또한 기초기본학력 강화 및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을 위해 진로교육원, 학생교육문화원, 평생교육원, 특수교육원, 학교교육지원기관 등 5개 기관을 임기 내 설치한다.
이어 과학문화원,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등 3개 기관에 대해서는 임기 내 설립을 확정 짓는다는 계획이다.

공약과제 이행을 위해 총 6,685억 원의 재원 확보 방안으로 연도별 자체 예산과 보유 기금을 통해 4,900억여 원을 조성하고 잔액은 국고와 특교 그리고 지자체 전입을 통해 마련한다.

5대 정책 중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에 4,330억여 원을, 나머지 정책에 400~700억여 원의 재원을 배정한다.

공약이행 평가 관련해 다음 달 중 시민과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매년 2회씩 과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최교진 교육감.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바람 그리고 희망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12명의 인수위원과 30여 명의 자문위원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간절하고 소중한 마음으로 마련된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성공하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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