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의농협,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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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의농협,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 ‘눈길’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2.08.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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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재 무인보관함·홍고추 시장·무료 한방진료 등
▲세종전의농협 고진국 조합장이 무료한방 진료를 받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세종전의농협(조합장 고진국)이 조합원 의료복지와 경제 편익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전의농협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영농자재 무인 보관함 설치, 홍고추 시장 개장, 드론 항공 방제 등을 실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먼저 무료 한방진료 행사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전대 한의학과와 협력해 개최했다.  
무료한방진료는 매년 조합원들의 호응속에 진행됐으나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재개한 것이다.

A조합원은 “농촌에서 한번 진료를 받으려면 외부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렇게 농협에서 편리하게 무료 진료를 받게 돼 기쁘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전의농협은 또한 조합원들이 경제사업장을 영업시간 외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 무인보관함도 설치했다. 

농협측은 고객이 사전에 주문한 영농자재를 무인 보관함에 보관하고, 조합원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찾아가면 된다. 무인 보관함이 설치됨에 따라 고객들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주문한 영농자재를 가져갈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내 지역농협 중 유일하게 조합원이 직접 키운 홍고추를 거래하는 홍고추 시장을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경제종합센터내 전의 2일장과 7일장에 맞춰 운영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6시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비용 절감을 위해 두차례에 걸쳐 드론을 활용해 178 농가, 2,115,702㎡(640,000평)을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평당 120원(농협 보조금 60원, 농민 자부담 6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드론 항공방제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력과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세종전의농협 고진국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는 곧 조합원의 고령화를 의미하는데 농협 지원 방향도 농촌 현실에 대응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고객이 원하는 것을 사전에 기획·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진국 조합장은 끝으로 “우리 세종전의농협 임직원 일동은 농업과 농업인이 대우받으며 농촌이 발전하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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