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와 화합의 한마당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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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와 화합의 한마당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함께 즐겨요”
  • 전영주
  • 승인 2022.08.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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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병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세계평화와 화합의 한마당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함께 즐겨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요. 이번 계룡엑스포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올해는 6·25전쟁 발발 72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과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계룡시는 육·해·공 3軍 본부가 자리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지역으로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군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더욱 높이는 소중한 기회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 엑스포기간에 국내외에서 가장 눈여겨볼 행사는 무엇입니까?

이번 엑스포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軍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욱 차원이 높은 독특한 전시·연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먼저, 7개의 전시관 중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에서는 ‘평화의 소중함과 세계평화에 대한 염원, 평화 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국군’의 메시지를 다양한 연출 기법을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개·폐막식을 비롯한 공식행사, 특별행사인 충청남도 시·군의 날 행사, 세계 각국(미국, 영국, 멕시코, 몽골, 말레이시아, 태국 등 9개국)의 군악대 공연, 무기전시 및 軍장비 탑승 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됩니다.

 

 

□ 엑스포기간에 국내외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교통, 숙박 등 많은 대비가 필요할 텐데 가장 중점을 둬서 준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엑스포 행사 시 예상되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계룡∼신도안과 대전∼세동 간 광역도로를 개설하였고, 계룡 괴목정과 공군기상단 삼거리 간 도로 확장, 계룡IC∼행사장 간 진입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기존 주차장을 정비하고, 새롭게 주차장을 조성해 16개소 총 9,260면의 주차장 시설을 완료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행사장 주변 진입도로 및 보도 정비로 행사장 접근성을 확보하고, 표지판 설치, 노면표지 정비 및 개선 등 교통시설을 정비하였고 논산·공주 경찰서와 협업하여 효율적인 교통 소통 및 숙박 대책 등을 수립해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 제공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올가을에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우리 조직위원회에서는 확진자 동향 파악 및 정부방역지침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한시도 방심할 수 없고 엑스포가 시작되고 끝나는 순간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책을 마련해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인 사항으로 국내외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안전한 엑스포를 위해 방역과 의료 대응 등 대비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계룡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기적인 행사장 소독은 물론, 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식음 및 판매시설 운영계획은?

현재 먹거리 및 판매시설은 모두 8종 43곳(음식관 1관, 카페 4곳, 편의점 4곳, 푸드트럭 25대, 패스트푸드 1곳, 기념품판매장 2곳, 공예품판매장 1곳, 자동판매기 5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음식관은 쾌적하고 넓은 식사공간을 마련을 위해 3,200㎡(1,200석 이상) 규모로 확장하였으며, 푸드트럭, 카페, 편의점 등이 입점하는 푸드트럭 존에는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오픈 공간의 자율적・비대면 소그룹 식사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道 보건환경연구원, 계룡시 환경위생과 등과 협력하여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미생물 검사, 위생점검 등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식약처의 신속검사차량을 지원받아 식중독 예방 홍보 및 발생 시 신속검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추진현황은?

조직위원회·언론·민간단체·우호협력단체 중심으로 협조체제 구축, 해외 기관·단체에 홍보물(포스터·리플릿·동영상) 배포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그동안 추진현황으로는 초·중·고, 교육지원청, 교육청 및 전국 軍 관련 학과 소재 대학 대상 방문, 홍보물 우편발송 등 홍보에 집중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과 연계한 홍보 활동 및 사회·민간단체, 유관기관,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설명회 및 팸투어를 통한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 해외군악대 초청 추진계획은?

엑스포 기간 중 9개국의 해외군악대를 초청하여, 우리나라 군악·의장대와의 합동 공연, 국가별 퍼포먼스·마칭 공연 등 다양한 국제적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 추세로 인해 해외 출입국이 제한되는 등 그간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었고,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이라 초청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주제 의식에 부합하고자 6·25 전쟁 참전지원국(영국, 미국, 멕시코, 태국),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국가(말레이시아, 몽골), 우리나라와 수교 기념 관계에 있는 국가를 특별 게스트 자격으로 초청하고, 대륙별 안배도 고려하여 대상국 섭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체류 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등 각종 지원에 충실하여 계룡시와 충청남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해외군악대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각국에 세계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대한민국 국방수도인 충남 계룡시에서 전하고자 합니다.

 

 엑스포 개최로 인한 기대효과는?

먼저 문화·관광효과로는 타 행사와 차별화된 ‘軍 문화’ 콘텐츠를 통해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충남 계룡 지역에 대한 인지도 향상은 물론, 인근 공주·부여·논산지역까지 연계한 관광자원을 통해 지역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친선 효과로는 세계 각국의 軍문화 교류 및 공유를 통해 국가 간 문화산업 교류를 추진하고, 6·25전쟁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전달해 국가 간 친선을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사회경제 효과로는 국방산업의 홍보·상담과 세계 각국의 방위산업체 군수물자 전시 및 교류를 통해 방위산업의 국제 경제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엑스포 개최지인 충청남도와 계룡시를 대한민국 軍문화 메카로 격상시키고 국방 중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엑스포 성공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2003년 첫발을 내디딘 계룡시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매년 軍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이번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것은 무엇보다도 계룡시민과 충남도민이 함께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9월 중에는 범도민지원협의회가 구성될 계획으로 엑스포 홍보, 관람객 유치, 각종 봉사 참여 등 엑스포 개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역민이 함께하는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관람권에는 일반 관람료의 최대 25%가 지역상품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장 및 계룡시 내 1,1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엑스포가 개최되는 10월에는 금산인삼축제(9.30.~10.10.), 제68회 백제문화제(10.1.~10.10.), 논산강경젓갈축제(10.12.~10.16.), 청원생명축제(9.30.~10.10) 등 인근 지자체에도 다양한 행사가 많은 시기로, 관람객의 인근 지역 연계 관광에 따라 경제적 파급 효과가 주변 도시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대내·외 홍보 활동도 중요한데?

이제 엑스포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듯이 우리 조직위원회는 남은 기간에도 엑스포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조직위는 지속해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옥외광고 및 교통수단 광고, 전국 방방곡곡 계기성 홍보로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로는 엑스포의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 및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다국어 공식홈페이지 운영 및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개설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관·협력방송사 및 통신사를 선정하여 프로그램 제작안 및 광고 송출 방안을 협의하는 등 대대적인 엑스포 홍보로 행사 분위기와 관람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D-30기념 성공개최 축하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전략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목표 관람객 131만 명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 내 전광판을 통해 엑스포 개최 전과 기간 중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중앙·지방 및 인터넷 언론사를 통한 홍보 등 언론사 광고를 집중하고 엑스포 준비 상황 및 이슈성 보도자료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광고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 검색사이트 내 배너광고를 통해 많은 네티즌이 엑스포를 찾아오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주요 거점지역 지정 게시대 현수막 게첨 및 가로등 배너를 활용하여 지역주민뿐 아니라 우리 지역을 찾는 다른 지역주민들에게도 엑스포를 알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행사 기간에는 미디어센터를 운영하여, 엑스포 취재를 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기자에게 현장 취재는 물론 보도자료 제공과 팩스·인터넷 등 취재 활동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에 엑스포가 적극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자원봉사 모집 등 운영계획은?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계룡시 및 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하여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를 배치 및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는 8월초까지 모집을 통하여 매일 127명(일반 114, 통역 13)을 운영할 계획이며, 추후 발대식과 친절 교육 및 직무 현장교육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세와 엑스포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특히, 충남 해병대전우회에서도 매일 28명이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10월 7일부터 17일간 각 안내소 및 체험행사장, 전시관 및 편의시설 서비스 업무 등 행사장 곳곳에서 엑스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우며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軍문화를 소재로 다루는 세계 최초의 엑스포로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軍문화가 한 데 어우러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실천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알리는 한편,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담고, 선진 방산물자를 비롯한 미래를 선도할 산업을 전시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엑스포가 될 것입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軍문화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께서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주셔서 함께 공감하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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