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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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발표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2.09.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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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공간혁신·전자책 확충·독서인문버스 신설 등
▲최교진 교육감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교육과정 전반에 독서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독서 친화적인 학교 환경 조성과 학교내 독서 교육 강화 등을 통해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학교 환경을 독서 친화적으로 조성한다. 
학교 기본운영비의 3% 이상을 도서구입비 편성하도록 하고, 학교 유휴 공간에서 독서하며 쉴 수 있도록 꿈마루 사업을 통한 공간혁신을 유치원으로 확대한다. 모바일 기기 사용 확대 추세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도 확충한다.

시교육청은 또한 학교생활 속 독서교육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침 독서, 한 학기 한 권 읽기 운동과 독서교육 중점학교 등을 지속 운영하고 향후에는 교육과정 연계 독서 활동 확대를 위해 독서활용 수업을 한 학기당 8시간 이상 확보한다.

학교 안 독서 수업을 학교 밖 현장체험과 연계해 독서·인문버스를 신설하고 학생이 저자가 되는 책 쓰기 실천단도 오는 2026년까지 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역량 제고에 힘을 쏟는다. 
하반기부터 교사독서동아리를 운영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독서교육 담당 교사의 업무를 경감한다. 

아울러 학교 학부모회 주관 독서동아리의 지원도 한층 확대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함양을 위한 학교 역할이 매우 크다”며 “어려서부터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기 위해선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충분히 독서하고, 깊게 생각하고, 공동체 안에서 항상 토론하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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