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백제문화제,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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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백제문화제,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봉행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0.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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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백제 5대왕께 제68회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아룁니다!"
15명의 헌관(가운데 초헌관)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공주문화원(원장 이일주)은 제658 백제문화제가 개막하는 1일 오전 10시 30분, 숭덕전에서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공주문화원 이일주 원장은 “웅진백제 5대왕추모제는 제68회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세계유산 백제왕도인 충청 수보도시 공주의 자부심을 만천하에 선포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공주 향교 정필웅 수석장의 집례와 문치호 선생의 해설로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봉행”을 알렸다.

5대왕 추모제는 웅진백제시대의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의 업적을 기리고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제례이다.

5대왕 추모제는 동방의 예악((禮樂)에 따른 제례로 품격을 높이고,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담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무령왕을 비롯한 웅진백제 5대왕을 기억하고 참여하는 제례의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제례와 함께 충남연정국악단의 국악연주에 맞춰 웅진백제 5대왕의 혼령을 맞이하는 영신지무(迎神之舞) 5대왕의 혼을 즐겁게 하고 백제혼의 부활을 축원하는 오신지무(娛神之舞) 백제문화와 백제의 혼을 길이 길이 계승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웅진백제 5대왕의 혼령이 천세만세 평안하기를 염원하는 작별의 의식무인 송신지무(送神之舞)를 함께 연출하여 백제의 사상과 문화예술적 특성을 조화롭게 재현하며 수준높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초헌관

이날 초헌관에는 공주시장 최원철, 공주시의회의장 윤구병, 법원 공주지원장 김매경, 검찰청 공주지청장 김지용, 공주향교 전교 오병일 등이 참여했다.

웅진백제5대왕추모제 홀기는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인류무형유산으로 종합의례인 국가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를 기반으로 구성하였고 복식도 고증을 거쳐 만들었고 제수를 진설하는 제기도 출토유물을 통해 복원된 것이다.

최원철 공주시장
최원철 공주시장

최원철 시장은 “오늘 아침 백제혼불 채화를 정지산 천제단에서 시작하여 2번째 행사로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를 지냈다, 내일은 무령왕선공다례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이와 같은 행사는 웅진백제 공주백제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의식행사로 내년 대백제전에서는 더욱 성대하고 의미있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68회 백제문화제는 오늘(10.1)부터 10일까지 공주와 부여일원에서 펼쳐진다.

[5대왕 추모제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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