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20회 팥거리 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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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20회 팥거리 축제’ 성황리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1.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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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 펼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0일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 주관으로 새터산공원에서 이응우 시장, 김범규 의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새마을가족,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팥거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먼저 우수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최장일 새마을지도자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여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최장일 엄사면협의회 총무 새마을중앙회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은 이경용 충청남도새마을회장이 전수했다.

김필문 새마을지도자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하고 근면·자조·협동을 실천하여 선진도민의식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김필문 금암동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가 충청남도새마을회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이희두 새마을지도자, 김자순 새마을지도자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면서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팥거리 축제’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희두 직장공장새마을운동계룡시협의회 부회장 ▲김자순 두마면새마을부녀회 감사가 계룡시장의 표창패를 받았다.

유극연 새마을지도자, 임정임 새마을지도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활동으로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서며 새마을운동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유극연 두마면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임정임 엄사면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가 계룡시의회의장 표창패를 받았다.

이흥근 새마을지도자, 신주은 새마을지도자, 조윤찬 Y-SMU계룡청년포럼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흥근 금암동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신주은 신도안면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조윤찬 Y-SMU계룡청년포럼이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경과보고(맹갑철 계룡시협의회장)

맹갑철 계룡시협의회장은 팥거리축제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00년 비영리민간단체지원사업으로 ”팥거리축제“사업을 응모하여 창의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며 "올해는 계룡시의 후원으로 팥거리축제를 진행하며 팥죽을 비롯한 여러 가지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 홍보 및 체험코너, 나눔장터에서 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어울림장을 만들고자 준비하였고 이곳에서 판매수입으로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과 김장담그기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대회사(이상표 지회장)
대회사(이상표 지회장)

이상표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지역에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팥거리’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전통문화축제로 우리지역에서 경작한 팥으로 정성을 다해 팥죽을 쑤며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봉사해주신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팬데믹으로 2년동안 행사를 못했고 또다시 대형참사로 축제가 연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안전에 유의하여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이응우 시장)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팥거리 축제는 우리지역에서 전래되어 내려오는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며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시민여러분의 관심 속에 오랜 전통을 이어 가면서, 지역사회 공동체 복원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김범규 의장)

김범규 의장은 “오늘 행사는 조선 건국 초 신도안 궁궐 축조 당시 인부들이 계룡에서 재배되는 팥으로 팥죽을 쑤어 먹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전통축제로 자리 매김했다”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이 봉사와 헌신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며 축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화합의 장이 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운 도의원은 “은은한 국화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지역의 유일한 전통문화 축제인 ‘제20회 팥거리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전국에서 뽑혀온 장인과 인부들에게 두계리 일원에서 재배된 팥죽을 쑤어 팔았다는 유래에서 시작된 팥거리축제가 계룡시 대표축제가 될 수있도록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팥거리 축제는 지역에서 전래되어 내려오는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19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새마을회원, 관내 유관기관 및 예술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팥죽, 팥 시루떡 등을 만들어 저렴하게 판매하고 나누는 화합과 나눔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 드립커피 체험,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은 삼상오오 함께하며 행복한 새터산의 잔치상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은 복지 사각지대 가정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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