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력 높이는 논산시,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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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력 높이는 논산시, ‘안전한국훈련’ 실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1.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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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토론훈련ㆍ18일 불시 현장훈련 마쳐… 13개 기관ㆍ단체ㆍ기업과 합심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18일 시네마타워(논산시 시민로 181)에서 ‘2022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인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육군제3585부대 4대대, 한국전력공사 논산지사, 여성예비군, 의용소방대 등의 유관 기관은 물론 대한적십자사 논산지구와 KT논산지사, JB도시가스 등 민간단체 및 기업도 참여했다.

시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 모든 대응 절차가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조치 역량을 제고함과 동시에 시민사회 재난 안전의식을 고양한다는 목표로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했다.

훈련은 관내 다중밀집시설에 원인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상황 파악부터 진화ㆍ수습, 보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ㆍ통제단 가동, 복구, 피해상황 보고까지 7단계에 걸친 절차가 무리 없이 종료됐다.

불시에 펼쳐진 훈련에도 불구하고 참여기관들은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임무를 수행하며 대응 태세ㆍ인력ㆍ장비 등 제반 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훈련을 지휘ㆍ주재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최근 이태원 사고 등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해 안전의식이 많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철저하고 치밀한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유관 기관, 단체, 시민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사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훈련 기간 중, 시에서 편성한 자체 평가반과 더불어 훈련 모니터링과 강평에 나선 국민체험단은 훈련 전 과정을 살펴보며 적극성ㆍ충실성ㆍ효과성 등을 면밀히 평가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ㆍ적절성 등을 파악해 향후 개선책 마련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현장훈련에 앞서 지난 14일 토론훈련을 개최,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까지의 과정을 수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한 바 있다.

토론훈련 역시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정확한 상황판단 및 단계별 중요사항 또는 이슈ㆍ쟁점에 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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