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홀몸노인 위한 ‘은빛 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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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홀몸노인 위한 ‘은빛 요리교실’ 운영
  • 조성우
  • 승인 2020.06.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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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메시지]청양군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1월까지 홀몸노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은빛 요리사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홀몸노인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리교실 강의는 각 10개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에 근무하는 상담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담당하며 홀몸노인들에게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가 높은 요리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19일 목면 대평리에서 불고기와 동태전, 도토리묵 무침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시작된 요리교실은 읍면 순회 방식으로 모두 15회 운영될 예정이다.

거점 상담가이기도 한 배상옥 대평2리장은 “어르신들 스스로 영양가 높은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를 드린다”며 “남성 어르신들을 위해 요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영양가에 초점을 맞춘 점이 무엇보다 반갑다”고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11월까지 계속될 요리교실은 단순히 식생활 개선만이 아니라 소외감에 빠지기 쉬운 노인들이 즐겁게 소통하면서 건강한 노년을 함께 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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