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환경영향평가 전담 부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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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환경영향평가 전담 부서 수립”
  • 신광철 기자
  • 승인 2023.05.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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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환경영향평가 소관 부서 지정 및 조례안 제정 촉구
▲이순열 시의원.
▲이순열 시의원.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개발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전담 부서 수립과 조례안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영향평가란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환경영향을 사전에 조사·예측·평가해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다.

이 의원은 “세종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성장에 따라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각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또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개발 사업 전에 거쳐야 하는 한 단계로만 생각하고 세부적인 대안을 모색하거나, 계획을 수립하는 부분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금강보행교 잔디광장 조성사업’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사례로 들었다.

현재 서울. 제주를 포함한 10개 광역지자체가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하고,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받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세종시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세종시에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담당할 소관 부서 지정’과 ‘세종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을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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