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 혁신교육’ 성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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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 혁신교육’ 성과 이어져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0.06.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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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2기 세종교육 2년 ‘반환점’…“학교자치 실현…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교육 혁신 2기 2년 성과에 과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교육비전 실현을 위해 새로운 교육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지난 6년을 쉼없이 달려왔다”고 30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세종교육 혁신2기 성과와 과제’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세종형 고교 학점제 안착, 캠퍼스 고등학교 개교 등 미래형 고교혁신을 선도하고 선제적 원격수업 모델 개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혁신2기 2년 성과에 대해 세종아이다움 교육과정(유아교육), 초등교육, 세종자유학년제, 고교미래교육 등 각 분야에서 혁신교육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세종 유아교육은 지난해 전국 최초 공립숲유치원(솔빛숲유, 반곡동) 개원과 올해 생태유치원(5개원) 시범 운영 등 숲 생태교육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생태유치원(나성동) 1개원 추가 설립, 생태친화형 놀이공간(금남면 영대리) 조성 등 지속적으로 생태교육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한글책임교육, 수학협력교사 확대, 기초학력지원센터 구축 등 초등교육의 기초학습 안정망을 강화한 가운데 향후에는 기초학습 안전망의 유기적인 작동, 학습이력관리시스템 추진 등 기초학력 내실화 정책을 시행한다.

최 교육감은 “올 하반기에 ‘세종초등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초등 1·2학년의 학급당 인원수 감축과 담임 연임제, 중임제를 도입해 학습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형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1개 학기의 ‘자유학기제’를 지난해 ‘자유학년제’로 전면 확대하고 고교 중심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도 중학교까지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중·고 연계 성장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한층 강화한다. 

 

최 교육감은 미래형 고교혁신 관련해 “교과 특성화 학교의 단계적 확대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고도화 등 세종형 고교미래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종형 고교 학점제의 임기내 안착을 위해 ‘교과특성화 학교’ 활성화와 특화된 과목 강좌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캠퍼스형 연합 교육과정’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캠퍼스고등학교(2023년)와 제2특수학교(2022년 9월) 개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종교육 관련 최 교육감은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과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는 필수 과제”라며 “이를 위해 원격수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온라인 기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끝으로 “남은 임기동안 아이들의 삶과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성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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