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전원로작가 화연회 [제31회 화연전(畫緣展)]
2023. 10. 5~ 10. 11 / 대전중구문화원 전시실
2023년 대전원로작가 화연회의 31번째 [화연전] 작품전시는 어느때 보다 더 남다르다. Untact 시기의 어려운 상황을 지나 작품을 준비하며 열정으로 쏟아낸 더욱 소중한 작품들로 전시한다.
그림으로 맺은 인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대전원로작가 화연회(畫緣會)는 1993년 오원화랑의 중견작가 초대전(1993. 5. 14-20)을 통해 창립 전시를 가진 이후 올해로 31회 정기전시회를 열면서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로예술인 경지의 원숙함과 우리나라 미술 역사의 한 축을 이루는 역사적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게하는 예술활동을 펼쳐왔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도예, 조각 분야에서 특별히 후학들에게 심미적 예술성을 전수하셨던 선임 회원님들은 근대 대전 충청 미술의 초석을 마련하고 미래세대의 나아갈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임양수 회장을 비롯해 고문으로는 김배히, 신현국, 임봉재, 정명희, 정영복, 조종국 선생님과 회원으로는 김기반, 김두한, 김용길, 김정호, 김진원, 문정규, 민동기, 박세은, 박진현, 박홍순, 유병호, 이광원, 이근희, 이상돈, 이재호, 이재황, 이준봉, 이택우, 임명철, 정장직, 차선영, 황동희, 황용식, 황충자 작가 등 총 31명이 출품했다.
오늘날 인류의 생활은 서로 유기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 문화활동은 그들의 생활에서 이뤄지고 있고 우리 시대를 반영한 동시대의 미술이다. 미적가치를 지니는 미술작품은 지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정신적 내면적인 영향을 지니게 한다.
임양수 화연회 회장은 " 대전원로작가 '화연회‘ 회원들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뇌를 마다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경지를 모색하는 대전의 순수미술인이 모인 단체입니다. 화연전 전시를 통해 개인의 발전과 대전 미술이 한국미술발전의 전초기지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라는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
많은 지역민들이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원로작가들이 그동안의 쉼없는 노력으로 펼쳐낸 시각예술의 세계를 만나시길 권유한다.
일시: 2023. 10. 5(목)~ 10. 11(수) 오픈 오전10시- 오후 18시 (10. 9(월) 한글날 휴관)
장소: 대전중구문화원 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