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성 개인전: 나무ㅅ사이]
▪2023년 10월 12일(목)- 10월 18일(수)/ 대전 이공갤러리
2023년 제5회 이해성 교수의 [나무ㅅ사이] 개인전이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열린다. 2003년에 4인전으로 (Bnc갤러리) 전시 참여를 시작하면서 2008년과 2012년에 두 번의 콘테 풍경화 초대전을 이공갤러리에서 진행했고, 2018년과 2021년에 두 번의 유화 개인전을 열었다. (2018, 2021 이공갤러리)
2023년 다섯번째 개인전에서는 하얀 둥치(53×72.5cm), 소나무 능선(48.5×91cm), 하얀 고목(52.5×52.5cm), 파란 고목(29×39cm) 등 자연을 소재로 표현한 유화 작품들로 선보인다. 화면에 자리잡은 자연은 특히 나무를 소재로 선택 ⬝ 집중 ⬝ 상상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이 품고있는 시각적인 조형 언어를 재현하거나 화면의 균형잡힌 구성을 통해 심미적 감성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이해성 교수는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원대학교 교수로서 36년간 근무하면서 사범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고 많은 미술인들과 미술 전공 제자들과 교류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역사 속 거인들의 삶을 보면 한결같다. 고단한 삶의 현실 앞에서 그들도 마음이 흔들렸다. [목민심서]의 다산 정약용 / [토지] 작가, 박경리 / 영혼의 화가, 고흐 / 조선 최고의 선비, 남명 조식 / 독일 표현주의 여류 화가 콜비츠 / 비교적 자신에게 솔직한 글 이들이 쓴 시, 일기, 편지들을 보면 평범한 우리네 못지않은 흔들림을 엿볼 수 있다." ..........(중략).........
"한동안 뜸했던 그림을 다시 그리고 싶다." "나무 숲 산...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고 산은 숲으로 가득하니 나무, 숲, 산은 곧 하나일 게다. 비록 고단한 작업일 수는 있겠으나 그 하나를 찾는 일에서 몰입의 희열을 느끼며 자연 속에 깃든 평온을 맛볼 수 있을테니." ('거인들도 때론 흔들렸다' 저자 이해성 : 2015년 / 글머리 중에서)
[이해성 개인전: 나무ㅅ사이]
▪전시기간 : 2023년 10월 12일(목)- 10월 18일(수)
▪관람시간 : 10:00~18:30
▪전시장소 : 이공갤러리 (042 -24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