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노인의 역할 논의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
계룡시노인복지관(관장 권주현)은 12일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마을리더아카데미’ 발대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마을리더아카데미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시민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돌보고 후배시민과 공동체를 위한 선배시민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사업이다.
선배시민이란 노인을 대신하는 말로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후배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변화시키려는 노인을 뜻하는 용어다.
이날 발대식은 선배시민 20명과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후배시민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시민사업 소개, 선·후배시민 대표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계룡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후배시민과 함께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재활용품 제작 및 나눔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단체를 방문해 지지·격려 활동을 전개하고 저소득 거동불편 노인에게 식사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희정 교수는 “선배시민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계룡시노인복지관 권주현 관장은 “선배시민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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