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합체육시설, 타당성 조사 ‘통과’…U대회 성공 개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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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합체육시설, 타당성 조사 ‘통과’…U대회 성공 개최 ‘청신호’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4.05.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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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종합운동장·체육관·수영장 타당성 조사서 종합운동장 제외 통과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769억원 투입…물가상승분 추가 반영
종합운동장 건립 장기 과제로 신중히 검토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에서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통과됐다며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에 맞춰 적기에 건립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에서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통과됐다며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에 맞춰 적기에 건립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이 지난 2018년 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신청 후 5차례만에 타당재조사를 통과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세계U대회) 개최시, 종합체육시설 활용을 전제로, 기존에 종합운동장, 체육관, 수영장에서 종합운동장 건립을 제외한 결과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타당성 재조사 통과는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통해 세계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반영된 쾌거”라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대평동 3-2부지 현장 사진.
▲대평동 3-2부지 현장 사진.

이에 따라 시는 대평동 3-2부지에 총 공사비 1,769억원을 투입해 종합체육시설에 건립에 나서 내년 1월부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실내체육관(4천석), 실내수영장(3천석)을, 실외체육시설로 테니스장 3면, 농구장 1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을 건립한다. 

세계U대회 개최시, 실내체육관에서는 탁구경기가, 실내수영장에서는 수구경기가 개최된다.

이번에 종합운동장 건립이 제외됨에 따라 육상은 타 시·도에서, 개막식은 중앙공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시는 종합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속에 지난해 1월 종합운동장, 체육관, 수영장을 모두 포함한 건립을 추진했으나 비용 대비 편익(B/C)이 0.5 미만으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체육시설 배치 계획안.
▲종합체육시설 배치 계획안.

이에 지난해 10월, 종합운동장을 제외하고 체육관과 수영장을 우선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최종 B/C값이 1.34로 통과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일각에서는 건축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족 문제와 본 공사기간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다”며 “우리시는 공사발주기관인 행복청 및 대회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 개최에 차질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체육시설 활용방안 관련해 “세계U대회 뿐만 아니라, 세종시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생활체육프로그램 확대, 국내·외 종목별 대회 유치, 체육용도 외 문화·예술행사 개최 추진 등 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종합운동장 건립에 대해 장기적 과제로 신중히 검토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 시장은 “종합운동장을 그냥 운동장으로만 써서는 수익성이 안 나온다. 복합 문화시설로 만들지 않으면 종합운동장을 유지하기조차 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지금 U대회 맞춰서 2~3년밖에 안 남았는데 그걸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종합운동장만큼만 좀 시간을 두고 하자 이렇게 결정을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다만 행복청의 기본 계획안에 종합운동장 없는 종합운동시설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는 거 아니겠는가”라며 “그래서 U대회 후라도 점점 더 진행을 시켜서 건립 계획을 다시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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