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총, 해밀초 교장공모 ‘특혜인사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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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총, 해밀초 교장공모 ‘특혜인사 의혹’ 제기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0.08.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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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형 교장 공모 첫 ‘교장자격 미소지자’ 선정 논란

세종시내 9월 개교를 앞둔 신설 초등학교의 교장 공모에 대해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미애)가 반발하고 나섰다.

세종교총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 해밀초등학교 교장 공모는 노골적인 측근인사라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공모교장으로 선정된 임용자는 15년 경력의 평교사로 교육감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며 당선에 일조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모자격 조건에 ‘경력 15년 이상’을 넣은 것은 특정 인사를 염두한 행태였으며 심사위원은 물론 심사과정 등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등 ‘무늬만 교장 공모’였다고 비판했다.

세종교총 강미애 회장은 “시작부터 의혹투성인 해밀초 교장공모제의 결말은 교육감의 자기사람 심기로 임명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교육청은 ‘설명자료’를 통해 법적 기준에 맞춰 투명하게 공모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해밀초 교장 공모제는 교육공무원법 제29조의 3(공모에 따른 교장 임용 등) 2항에 의거 2020년 9월 1일자 임용 교장공모제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법령의 2항과 3항에 ‘초중등학교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 또는 사립학교 교원’으로 자격기준이 명시돼 있다.

이 조항에서도 알수 있듯이 ‘15년 경력 조건’은 법령에 따른 것으로 공모조건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공모교장 임용자가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세종교총 강미애 회장은 “우리 교원들의 사기 저하와 박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우리 선생님들이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뭔가 동기와 의욕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약화될 수 있다. 사기가 저하되는 것을 정말 막아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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