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동 그린나래 어린이집 ‘소액 저금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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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동 그린나래 어린이집 ‘소액 저금통’ 기부
  • 신광철 기자
  • 승인 2024.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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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가 직접 모은 저금통 26개 전달…위기가구 지원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그린나래 어린이집(원장 한정아)이 20일 원아들이 직접 모은 소액 저금통을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이날 ‘희망드림 착한 나눔’ 캠페인은 원아들이 모은 소액 저금통을 전달해 기부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희망드림저금통’은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저금통을 채워 오면 반려식물을 제공하는데, 작은 저금통이 이웃사랑의 씨앗이 돼 반려식물이 피우는 꽃처럼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희망드림저금통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6개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관내 위기가구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병국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정아 그린나래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며 “아이들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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