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이 23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과 함께 개최된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347개 지방공공기관 중 대상(대통령 표창) 3개 기관,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 4개 기관, 우수상(각 장관 표창) 27개 기관으로 총 34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세종특별자치시 산하기관 중 지방공공기관 혁신분야 최초의 국무총리 표창이자 올해 충청권 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이다.
공사는 2017년에 설립이후 7년이라는 단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요응답형 버스(두루타, 셔클) 도입 등 ‘교통 패러다임의 선도’,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등 ‘교통약자를 위한 노력’ 및 시민편의에 의한 노선 조정 등을 통한 수송인원 1,000만 명 돌파 등 ‘대중교통 친화도시 구축’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을 받게 되었다.
이날 행사 중 이루어진 ‘지방공공기관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퍼포먼스’에 도순구 사장은 지방공공기관 대표로 단상에 고기동(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하여 한순기(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목영만(지방공기업 평가원 이사장) 등 지방공공기관 관련 주요 인사들이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공사는 이번 행사와 함께 대구 EXCO에서 25일 까지 개최되는 ‘전국 지방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 참가하여 최근 운영한 ‘세종교통사관학교’를 홍보하며 승무사원 채용에 초점을 맞춘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취임 1주년에 약속했던 대한민국 대표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되어 기쁘다”라며, “이 성과는 세종 시민의 관심과 도움, 세종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공사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만들어진 결과”라며 시민과 직원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