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세종시, 세종시의회, 대전경실련,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등 8개 기관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에 안전사고 예방 환경디자인 적용을 기념하는 행사를 2일 세종호수공원 수변 전통공원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안전디자인센터가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남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주) 신세종빛드림본부 등의 협력으로 마련된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사업’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시설공단은 이 공모사업에 ‘안전한 공원의 꿈 : Safe Park’이라는 주제로 선정되며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에 안전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공원 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22개소를 대상으로 쏠라표지병과 고보조명을 설치해 ▲이용자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공간의 심미성과 영역성 개선 ▲주의 환기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기획한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이창기 이사장은 “3개 기관의 후원으로 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공원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이 보강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환경디자인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