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에로샵 청년 CEO 김동현을 만나다’
상태바
‘꾸에로샵 청년 CEO 김동현을 만나다’
  • 황인몽 기자
  • 승인 2020.11.02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가 공급한 가죽원단이 고객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될 때 기뻐”
              ▲꾸에로샵 김동현 대표.

희망으로 빛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청년의 열정과 인내다.
열정과 인내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멋지게 창업한 30세의 청년 김동현 대표를 만났다.

김동현 대표는 서울에서 태어나 공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대전으로 이사와 성장했다. 국립 한밭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완전히 다른 창업에 뛰어들었다. 

군대 전역 후 복학하기 까지 6개월의 공백 기간이 주어졌다고 한다. 그때 카페를 오픈해 운영하면서 경영에 대해 조금씩 공부하게 됐다. 복학 후에도 3년 동안 낮에는 학교 수업을, 밤에는 카페를 경영하며 두 가지 일을 병행했다.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며 그 수익으로 창업 자금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3개월 전 김동현 대표는 꾸에로샵(CUERO : The Leather Shop)을 대전시 죽동에 오픈했다. 샵의 인테리어도 직접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가죽 원단으로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 고객이다. SNS 등으로 하루 1건 이상씩 블로그 작업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홍보로 즐겨찾는 이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창업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매출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김 대표는 “성과에 대한 기쁨과 더불어 젊은 CEO로서 직원관리나 경영에 있어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느낀다”고 말한다.

 

■창업시 고려사항이 있다면.

창업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는 자금으로 계획을 세워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면서 수익을 최대로 내야 한다.
아울러 시장조사 및 수익성 등을 자세히 조사해 성공할 수 있는 창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미래 목표는.

꾸에로샵은 서울 신설동에 본사가 있다. 김동현 대표가 대전, 충청권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단기적으론 대전지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내년 하반기 대구에 지사를 하나 더 내고자 한다.
 
그 후 일반 음식점이나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꾸려 최소 5개의 매장을 내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성공 후에는 사회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 취업은 힘들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회에 공헌해 나가고 싶다.

■자기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평소 스키 등 운동을 좋아했다. 스키는 5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배웠는데 성인이 돼서도 꾸준히 스키를 타고 있다.

가을에는 겨울을 대비해 하체운동을 통해 몸을 단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시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열심히 달려온 만큼 청년 김동현 대표의 포부는 당차고 크다. 이제 시작이지만 그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시련을 이겨내 젊은 인재들이 꽃피어 우리 사회의 기둥과 빛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