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복환위, 여성·가족·다문화 정책 성과 창출 주문
상태바
충남도의회 복환위, 여성·가족·다문화 정책 성과 창출 주문
  • 조성우
  • 승인 2020.11.17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청소년진흥원 행정사무감사서 주요업무 추진실태 점검
▲ 충남도의회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 청소년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과 가족, 다문화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오인환 위원장은 “여성정책개발원은 경영평가 등급을 볼 때 우려가 많다”며 “원장의 공석 기간도 길었던 만큼 내부 혁신과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도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충남도정의 핵심 정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영란 부위원장은 SNS 홍보기자단 운영 관련해 “자체 사업비로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충당 가능할 것”이라며 “연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과제들은 지속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동일 위원은 “지역아동센터 관련 결과 도출에 문제점이 있는 것 같다”며 “규모를 키우기보다 원래의 취지를 잊지 말고 존재가치와 이유를 분명히 하도록 연구기능을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한태 위원은 “신임원장은 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키기 위해 직원과 소통 활성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하루속히 조직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내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개발원에서는 여성 1인 가구의 취업, 일자리 창출, 범죄예방 등 여성 보호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여성정책을 발굴·도출해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여운영 위원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이 한 일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코로나19로 각종 사업이 축소됐다 해도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며 “정성적 평가도 중요하지만 정량적 평가도 중요한 만큼 양적 부분도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영신 위원은 “연구개발비 사업이 더욱 많아져야 하고 여성정책에 필요한 것을 개발·보급해야 한다”며 “여성 리더 양성은 물론 양성평등 정책 개발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후 위원은 “여성정책개발원은 연구결과를 통한 정책 제안을 하는데 도정 반영 비율이 50%대에 머문다”며 “개발원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만큼 연구결과물 제출이 아닌 연구성과가 도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