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태양광 발전시설’ 주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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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태양광 발전시설’ 주민공청회 개최
  • 조성우
  • 승인 2020.11.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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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앞서…전문가 및 주민의견 수렴
▲ 충청남도청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17일 태안군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태양광발전시설 결정 신청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여부를 두고 지역사회 찬반 갈등이 불거짐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안면도 태양광발전시설은 297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로 운영 중인 영암해남기업도시 보다 두 배가량 큰 규모이다.

공청회는 태안군 사업개요 설명에 이어 이건호 전 목원대 교수, 이영신 한서대 교수, 안용주 선문대 교수, 구윤모 서울대 교수,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 및 토론,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공청회 당일 의견을 제출하지 못한 이해관계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까지 정보통신망을 통해 서면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남재 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안면태양광발전시설 결정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도시계획위원회에 보고해 적법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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