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지수 향상’ 유관기관 간 힘 모은다
상태바
‘성평등지수 향상’ 유관기관 간 힘 모은다
  • 조성우
  • 승인 2020.12.1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성평등정책 추진상황 합동 점검회의 개최…성과·계획 공유
▲ ‘성평등지수 향상’ 유관기관 간 힘 모은다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평등 정책 추진상황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점검회의는 도와 유관기관 간 성평등 정책과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성평등지수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관련 실·국장, 도경찰청, 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성평등지수 개편안 분석 실·국별 중점과제 추진 현황 및 기관별 올해 사업 성과·내년 계획 등을 보고 했다.

먼저 임우연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성평등지수 개편안 분석을 발표하고 향후 지자체 대응 방안 등을 전망했다.

이어 지난 5월 성평등정책 추진 합동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올해 계획의 추진 현황을 실·국별로 보고하고 추진 성과와 내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한 실·국별 중점 추진과제는 여성가족정책관 8건, 저출산보건복지실 5건, 자치행정국 2건, 경제실·공동체지원국·농림축산국·건설교통국·해양수산국 각 1건 등 총 20건이다.

또 도경찰청, 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일자리진흥원 순으로 유관기관별 성과와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그동안 우리는 제2차 충남양성평등정책 계획 수립, 유관기관 추진상황 점검회의, 도민 성평등 교육 등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으며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며 “민과 관, 도와 시·군,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을 때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각 주체가 모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안건을 공유하며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한 해 성과를 통해 좋았던 부분은 발전·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차분히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