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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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수립
  • 조성우
  • 승인 2021.0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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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태세 유지 및 6개 업체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 공주시,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수립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수도계량기와 급배수관로 등 수도시설물의 동파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 2월말까지 동파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상근무반은 공휴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3명의 전담직원이 24시간 대기하며 동파 신고 시 즉시 출동해 동파계량기 교체 및 송·배수관 관리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관내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6개 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파 예방 수칙을 전파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보호통속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채워주고 야외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 또는 헌옷, 헌이불 등으로 두툼하게 감싸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열선을 이용한 전기시설 설치나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도시설이 얼었을 때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관이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헌옷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야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약하게 흘려보내 동파를 방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수도시설 동파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며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예방 요령 안내에 따라 옥내수도시설 보온으로 동파예방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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