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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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 추진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1.02.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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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10억 원 선결제…범시민 캠페인으로 동참 독려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10억 원을 목표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관내 소상공인 업소를 방문해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결제 방식으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소상공인 점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5곳 내외 소상공인 점포를 정해, 부서별 소관 업무추진비 50∼65%수준을 이달 내 선결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출자·출연기관, 공공·유관기관 등의 참여 독려 및 확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동참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공의 솔선수범과 금융기관, 상공회의소, 기업, 단체 등 민간의 자발적 동참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도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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