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명부, 제공 동의안내문, 클립보드 등 새롭게 제작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 등 상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고객안전명부 세트를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공주산성상권활성화 사업단은 상권 방역환경개선 일환으로 고객 의견을 반영해 고객안전명부 세트 2천개를 제작, 산성시장과 상권활성화구역 일대에 배포 중이다.
이번에 제작된 고객안전명부는 깨끗하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수기 출입명부, 제공 동의안내문, 클립보드, 고객안전볼펜, 명부 보관 봉투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공주를 대표하는 나태주 시인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추천한 ‘멀리서 빈다’라는 시까지 함께 읽어볼 수 있어 상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안전명부 세트는 무료로 배포하며 신청은 공주산성상권활성화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김정태 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때일수록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는 차원에서 준비한 고객안전명부는 우리시의 따뜻한 마음을 잘 담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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