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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매일 릴레이 총선 인터뷰]제22대 총선을 향한 시계가 지난 28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에 각 후보들의 표심 공략을 위한 발걸음은 더욱 분주하다.세종매일은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 형식 등으로 진행한다. ▲무소속 세종을 신용우 후보.무소속 세종을 신용우 후보“인권보호와 권력 오남용 방지, 세종에서 출발할 것”“선배 정치인들에게 빚을 갚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 섬기는 정치하겠다”■주요 공약우선, 폭력이 없는 세종시를 만들겠다. 학교폭력 근절 법안을 만들어 학교폭력심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도록 하겠다. 현재 법의 사각지대에서 학교폭력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또한 성폭력 관련 범죄자와 2차 가해자 모두가 공직에 발붙일 수 없도록 ‘성범죄관련자 공직진출 방지법’을 만들겠다. 높은 도덕성을 가진 공직자들을 통해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 것이다. 두 번째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 조치원역 주변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겠다. 조치원역 주변의 상권이 되살아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의 시초가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출산 장려와 육아 보조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이 있는 가정에 층간소음 매트 지원과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법을 제정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국가가 함께 할 것이다. ■세종을 선거구는 다수 후보가 뛰고 있다.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나?거대 양당 체제의 정치구조와 그 안에서 끼리끼리 문화에 이미 많은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다.  이번 공천 과정만 보더라도 어떤 정치인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더 잘할 것인가를 평가하기보다는 누가 더 권력에 아부를 잘하나 심사가 아니었나 싶다.간사한 정치인의 모습들을 보면 정말 정치를 국민들을 속이고 자신의 월급받는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든다. 지금까지 총선 구조가 현 정권을 심판하며 서로 헐뜯으며 정당 지지로 득표를 했더라도 앞으로는 이런 식의 정치는 선택 받지 못 할 것으로 생각한다.  후보자가 살아온 삶과 비전 등으로 그 인물을 평가해 투표로 이어지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아닌 아예 대통령실 이전을 공약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이 자연스럽게 완성시킬 수 있다고 밝혔는데.현재의 ‘행정수도 세종’은 반쪽짜리 행정수도라 할 수 있다.행정수도 완성의 첫 번째 관문은 대통령실 세종 이전이다. 현재 대통령실은 기존 청와대를 나와 용산에 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여, 지속적으로 국가 공식 행사나 경호 등에 막대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세종에는 대통령 집무실 공간이 배정돼 있고 주요 정부 부처들이 모두 이전해 와 있는 만큼 대통령 집무실이 세종에 완전히 이전해 오게 된다면 국가 운영의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이 높다.현 대통령의 경우 용산에서 임기를 마치더라도 2027년 새로 선출되는 대통령의 경우에는 세종 집무실을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과 여론을 형성해 나가겠다. 이를 위한 첫걸음은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 추가 투자를 막는 것이다. 국회에 입성하는 즉시 용산 대통령실 관련 필수 시설을 제외한 추가 시설 투자가 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겠다. ■국회 입성으로 인권보호 및 권력 오남용을 막을 것을 약속했는데.내가 주장하고 있는 폭력과 인권유린에 대한 문제는 시대를 넘어 우리 인간 삶의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다뤄야 한다.개인 간의 문제는 대한민국의 사법체계와 서로 간의 약속들을 기반으로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있다.하지만 권력 집단과 개인간의 문제의 경우 공정한 잣대로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모두가 권력에 기생해 개인을 괴롭히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고 생각한다.나는 이 문제 해결을 대한민국 국회에서 그리고 세종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국민들이 함께 해 주리라 믿는다.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경쟁력이나 강점은.현재의 정치가 국민에게 보이는 모습은 각자 진형을 만들고 단일대오로 줄을 서 강자에게 아부하고 자기들끼리 자리를 나눠 가지는 모습들이다. 이것이 국민들이 가장 크게 실망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하관계로 형성된 정치구조로는 시민의 의견을 절대 대변할 수 없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권력에 기대어 출세를 위해 정치를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성인이 된 이후로 정치의 영역에서 활동하며 많은 정치인들의 흥망성쇠를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봐 왔다. 권력에 부채가 있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돼 강자에게는 강하고 국민의 희망의 지팡이가 돼 참된 정치의 역할을 이뤄나가겠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부끄러운 정치인이 되지 않겠다. 선배 정치인들에게 빚을 갚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할 것이다.대한민국 정치 중심에 우뚝 서 떳떳이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겠다. 우리 시민들이 그 길을 함께 해 주길 간곡히 바란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9 10:48

▲국민의힘 충청권 필승 결의대회에서 후보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이 28일 “박근혜 대통령 끌어내린 것도 모자라 또 다시 국정 마비를 꾀하려는 민주당 세력에게 한 표도 줘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을 맹폭했다.정진석 선대위원장은 이날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 결의대회에서 “민주당이 또 다시 장악하는 국회를 상상해 보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입에 올리고 야권 세력이 연합해 대통령 흔들기를 할 것은 불문가지로, 난장판, 싸움판 국회가 재연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필승 결의대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정진석 선대위원장, 류제화 세종갑 후보, 이준배 세종을 후보, 양홍규·박덕흠·조수연·김수민 후보 등 충청권 후보 10명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세종시 세종동 814번지 일원의 국회의사당 예정부지에서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준배 세종을 후보가 인사를 하고 있다.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7일 국회의 세종시 완전이전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공약하며 충청권 표심 잡기를 본격화함에 따라 충청권 후보들도 이에 힘을 싣기 위해 모인 것이다. ▲정진석 충청권 선대위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위해 행정수도 특별법 등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정진석 선대위원장은 “오늘 국회 사무처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 국회법 개정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3법을 대표 발의하겠다”며 국회의 세종 완전 이전을 위한 후속조치를 공식화했다.정 선대위원장은 먼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안은 어제 우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들께 공약한 대로 여의도 국회를 세종시 바로 이곳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것을 명문화하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법이 분원 설치로 돼 있기 때문에 그 분원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 법안”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관련해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제반 사항을 관장할 행정수도 건설청을 신설하는 법안”이라고 덧붙였다.정 선대위원장은 “충청인들이 그토록 열망하던 충청 중심시대가 이제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완전히 이곳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은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건곤일척의 승부”라며 “이재명을 도와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세력과 대통령을 도와 지역 발전, 나라의 전진을 꾀하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탄핵과 대통령을 중도에 끌어내리겠다는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얘기한다”며 “임기 절반도 지나지 않은 우리 충청 출신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려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류제화 세종갑 후보가 민주당을 심판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류제화 세종갑 후보도 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류 후보는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 발표는 행정수도 세종완성과 충청 중심시대 선언에 대한 우리 국민의힘 집권 여당의 강력한 의지 표현”이라고 밝혔다. 류 후보는 “우리가 이렇게 치고 나가니까 다른 당들이 걱정이 많이 되나 본다”며 “사과를 하라는 등 원래 자기네가 하고 있던 일이라는 등 그렇게 잘했으면 180석의 정권 갖고 있을 때 왜 못 했냐. 발목 잡으려고 하지 말고 일 좀 하자, 심판하자”고 외쳤다. 류 후보는 끝으로 “4월 10일은 대한민국과 세종시, 우리 충청을 정체된 상태로 내버려 둘 것이냐 아니면 변화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서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냐의 싸움”이라며 “오늘 내리는 비는 생명수가 돼서 4월 10일 빨간 꽃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8 16:16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공식 선거 운동 첫 일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손발이 됐던 라이더협회를 방문했다.특히 코로나19 극복의 ‘숨은 영웅’, ‘1등 공신’이였던 라이더분들처럼 이준배 후보는  후보는 세종(을) 시민들의 밤과 낮, 새벽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새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새벽 0시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일정으로 세종시의 라이더협회 휴게실을 방문했다.라이더분들에게 대한 일부 선입견들이 있지만 코로나19 극복의 ‘1등 공신’, ‘숨은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며 앞으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할 뜻을 전했다. 이날 최의영 라이더협회장을 만나 임금체계나 처우, 교통단속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라이더들의 선입견 해소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준배 후보는 “신호, 과속 등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데, 과거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보면 덤프트럭도 비슷한 선입견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민하고 가이드라인들을 만들고 준수하면서 임금체계나 처우 등에 문제들도 해결해 나가는 것처럼 라이더 협회와 함께 캠페인을 해나가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8 13:10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추진학교 조성공간을 방문해 교직원을 격려했다.‘세종꿈마루’는 세종시교육청 학교 공간혁신 사업의 명칭으로 학생의 배움과 삶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미래 학교의 모습으로 공간과 문화를 재구성하는 사업이다.이번에 방문한 학교는 종촌초, 도담초, 양지초 등 7개교로 지난해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해 지난 1~2월 겨울방학 기간에 공사를 완료한 학교다.이 학교들은 지난해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공동체의 의견을 담아 디자인을 확정해 실시설계와 시공 과정을 교육청에서 전담해 학교별 맞춤형 공간이 완성됐다. 특히, 세종꿈마루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에서 학생들은 토의하고 협의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종촌초등학교 왕창수 교감은 “새로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이 우리 학생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으로 느껴지고, 지나다니기만 했던 공간이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됐다”고 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새롭게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은 우리 학교 공동체 모두 함께 꿈꾸고 노력해 온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배움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세종꿈마루 공간 조성 사례를 다른 학교에 공유해, 세종꿈마루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8 09:19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8일 카페모임에 착한가게 10호 현판을 전달했다.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나성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인다.올해 나성동 복지특화사업은 ▲취약계층 명절위문사업 ▲착한가게 상품권사업 ▲저소득 독거노인 반찬 및 의료키트 전달사업 등이 있다.임은희 카페모임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백원기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에 노력하고 착한가게 홍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일터 등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나성동 맞춤형복지팀(044-301-7641~2)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3-28 07:53

정안초등학교(교장 이춘숙)은 지난 26일 공주시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유치원과 1~3학년 학생 대상으로 고마곰과 함께하는 흡연·음주 폐해 예방교육 인형극을 실시했다. 인형극은 공주시 캐릭터인 고마곰이 등장하여 담배와 술의 위험성을 알려줌으로써 잠재적인 흡연 및 음주 가능성을 차단하고, 가족이나 주변 흡연·음주자에 대한 금연·절주 권고 방법으로 추진됐다.인형극은 ‘고마곰이랑 노 스모킥!’ 이란 제목으로 고마곰이 등장해 술과 담배로 유혹하는 악당 까까꾸구의 꾐에 넘어가 담배와 술을 마시며 친구인 늑대의 생일에 늦게 도착하게 되고, 아기곰의 유치원 운동회까지 늦게 도착해 아기곰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아기곰은 담배와 술로 이상해진 아빠 고마곰을 위해 늑대 아저씨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뒤늦게 까까꾸꾸 악당에게 속은 걸 알게 된 고마곰은 후회한다. 그리고 술과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지를 친구인 늑대로부터 듣게 된 고마곰은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술과 담배를 끊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악당 까까꾸꾸를 혼내주게 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인형극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고마곰과 까까꾸꾸의 역할을 맡은 배우가 학생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연계하여 진행하며, 담배 속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술의 알코올 성분이 우리 몸의 폐와 뇌에 어떤 위해를 끼치는지 교구를 통해 재인식하고, 간접흡연과 가족의 금연을 권고할 수 있게 안내하는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춘숙 교장은 “각종 질병의 원인인 흡연과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형극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16:15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오는 27일 세종시 보람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봄·봄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보람초등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것을 당부하는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경찰관과 함께한 예방캠페인이 학교폭력과 소년범죄의 위험성을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과 소년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만큼 학교전담경찰관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학교 실정에 맞는 범죄유형별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교육청과 협업해 안전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최근 세종시 특성상 소년범죄의 유형이 자전거·퀵보드 절도가 많은 만큼,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퀵보드를 재미 삼아 타봐도 죄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중요하고, 더불어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앞으로 세종남부경찰서는 증원된 SPO를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남부경찰서 지역사회와 함께 세종시 청소년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학교폭력과 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16:12

▲세종시청 전경.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쌀과 복숭아를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농산물 가공업체와 농업인 대학을 방문해 지역 농업과 농촌발전을 강조했다.최민호 시장은 27일 청년후계농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대표 정창윤)를 찾아 지역 전통주 홍보와 지역과 상생 방안을 당부했다.해당 법인은 시장공약사업인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련 지원을 받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2종(백경 10, 백경 13)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현재 주류 제조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며 지난해에는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서울 푸드위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세종시 농업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최 시장은 또한 ‘2024년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에도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세종시농업인대학은 올해 ‘정원산업 과정’을 개설해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원 재료의 이해, 계절별 정원디자인의 이해, 꽃묘 재배 및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정원산업 과정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개설 강좌로, 정원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정원도시 세종’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세종시에 정착하도록 가공경영체 등을 지속 지원해 세종시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이어 “농업인대학을 활용한 정원산업 교육을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과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참여 인재 발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15:28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몽골 볼강 아이막 아리온 에르덴(Ariun Erdene) 도지사(사진 첫번째)와 두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6일 시청 세종실에서 몽골 볼강 아이막 아리온 에르덴(Ariun Erdene) 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몽골 지방정부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1월 몽골 세렌게주 주지사 대표단 일행이 세종시 지능형도시 시설 시찰과 도시 이해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다.이날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과의 면담에서 세종시 도시발전 현황을 듣고 세종시-몽골 지방정부 간 지능형도시, 도시개발, 관광·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시는 지하자원과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초원이 아름다운 몽골 볼강 아이막과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앞두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살폈다.최민호 시장은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도시 과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신도시 개발과 정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몽골의 신도시 개발사업이 성공적인 지방분권의 상징이 되길 바라며 세종시와의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7 15:15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장려혜택(인센티브)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앞서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집행 목표율(98.5% 이상)을 수립한 바 있다.관내 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해 적극 예산 집행을 추진한 결과, 2023회계연도 마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원인 행위율이 99.2%(예산현액 2,126억 원 대비 2,109억 원)에 도달해 당초 목표치를 0.7%P 초과 달성했다.세종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관내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수시 점검, 현장의 애로사항 파악,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개선과제 발굴 등의 노력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특히, 관내 모든 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률 달성을 위해 교육청 예산 담당 부서에서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K-에듀파인 학교회계 연수,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 최신 학교회계 업무매뉴얼 제작 및 배포 등 학교회계 운영 지원에 앞장섰다.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노력한 결과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2024년에도 교육활동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회계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집행 목표 달성으로 장려혜택(인센티브) 6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15:09

▲세종시청 전경.세종시는 환영 논평을 통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통해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적극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해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지방시대 완성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완성되면 세종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큰 동력이 확보되고,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도 국회의 완전 이전에 대비해 여의도 부지의 2배가량인 63만 1,000㎡로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에 여야가 뜻을 같이한다면 대한민국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한동훈 위원장의 발표를 다시 한번 환영하며, 여야의 전향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7 14:53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 화면 캡쳐)국민의힘이 국회의 세종시 부분 이전이 아닌 완전 이전을 추진한다.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국회 이전 관련해 “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통과돼 전체 17개 상임위원회 중에서 12개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를 세종시로 옮기는 것이 결정됐다”고 말했다.이어 “약 10만 평 부지의 여의도 부지는 다 쓰면서 국회의사당에는 국회의장실, 국회 본회의장 등 일부만 남게 돼 세종시에서 국회 상임위원회를 마치고 본회의의 표결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야 하고 상임위 상호의 유기적 협력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그는 또한 “부처의 장·차관이나 공무원들도 서울과 세종을 더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등 입법 행정의 비효율이 커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 선대위원장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국회의 세종 이전에 따라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그 부지를 활용해 서울을 금융·문화 중심의 메가시티 육성을 약속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서울 국회 부근 특히 서여의도는 거의 반세기 동안 75m 고도제한에 묶여 있었다”며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고 이런 권위주의 규제를 모두 풀어 재개발을 통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의도와 인접한 마포, 영등포, 동작, 양천, 용산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결국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서울의 개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한 국회 세종이전이 정치개혁 상징의 완성임을 거듭 강조했다.한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과 함께 국회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만들어낸 여의도정치 문화를 청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와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국민의 기준에서 국민의 이익을 그것만을 생각하고 정치를 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는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의 정수 축소, 국회의원 세비 중위소득으로 낮추는 것 등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들은 여의도의 정치 문법에 막혀서 한 번도 실천된 적이 없었던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런 정치개혁의 상징적인 완성으로써 여의도정치의 끝, 여의도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4월 10일은 여의도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7 14:23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후보.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핵심공약인 100만세종 프로젝트 중 교통공약인 ‘사통팔달 세종’을 발표했다.김종민 후보는 사통팔달 세종 세부내용으로 ▲KTX 세종공주역 신설 ▲5030정책의 유연한 재검토 ▲세종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의 대전-세종 구간 조기 착공 등이 있다. 김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KTX 세종공주역 신설을 강조했다.현재 세종시민이 KTX를 타기 위해서는 오송역까지 30여 분 이상이 소요된다. 특히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업무 능률이 낮아지고 있어 국가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김 후보의 공약에 따르면 호남고속선을 오송이 아닌 천안아산에서 분기해 현재 공주역까지 잇고 그 위에 세종공주역을 신설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서부권 시민과 공주시민의 철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곧 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때 천안아산분기와 세종공주역 신설안의 반영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도로교통 공약 일환으로는 ‘5030정책의 유연한 재검토’를 제시했다. 현재 세종시 내 전 지역에는 50km, 어린이보호구역에는 30km 속도제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5030정책이 사고량 감소에는 도움이 됐으나 교통 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교통량에 따라 속도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게 하는 유연한 교통 정책을 도입하는 방안이다.‘세종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은 현재 건설 중인 세종외곽순환도로와 함께 세종시 도심 부근의 정체 현상을 외곽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이 안은 100만세종의 비전에 맞게 장군·금남·부강면 지역을 개발할 때 인구와 교통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김 후보는 대중교통 공약으로 ‘충청권 광역철도의 대전-세종 구간’ 조기 착공을 제시했다. 민자사업인 CTX는 완공까지 장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충청권 광역철도를 대전-세종 구간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착공하자는 내용이다.김종민 후보는 “KTX 세종공주역 신설은 세종-공주권의 경제권 통합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종공주역 신설로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공주 이남 지역과 호남 지역민의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줄여 국가적 낭비를 막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7 13:28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6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에서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적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심의하고 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과 예산편성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심의과정에서 학생·학부모·주민들의 더욱 많은 참여를 위해 온라인 홍보 강화, 학생 공모 참여 확대, 참여 결과에 대한 점검 강화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2024년 본예산에 주민과 학교의 의견 총 4건을 반영했다.‘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등의 사업에 약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향후 위원회는 설문조사,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수렴한 의견의 세부 검토와 심의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편성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단순히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을 넘어, 세종시민 모두가 교육과정과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국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직접적인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