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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들이 17일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개원식을 기념한 현판식 제막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17일 개원식을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일자리진흥원 정식 개원을 축하하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지고 있다.(박란희 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이날 개원식은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원리 통합창업관 2층에서 개최됐다. 일자리진흥원은 기존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해 온 일자리 지원업무을 이관·통합하고 경제기능을 포함해 설립한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핵심 기관이다. 세종시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의 설립 승인을 받아 진흥원 설립의 근거를 마련해 지난 1월 3개 팀 29명으로 구성해 업무를 개시했다.현재는 운영비 8억 원과 사업비 50억 원 등 58억 원의 예산으로 신중년센터, 청년희망내일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등 일자리 창출 위탁사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소상공인·수출 통상 지원 등 사업을 발굴·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 관련 기능이 분산돼 구직자와 구인을 원하는 기업 모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홍준 초대 원장이 기념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홍준 원장은 기념사에서 “세종시의 지역구성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이 될 것으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청년, 여성, 중장년층 그리고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한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홍준 원장은 끝으로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라고 한다”며 “시작은 다소 미약하지만 지역 경제의 발전을 이끄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7 16:30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학과 주민수 학생이 공주시 일대 한 갈대밭에서 발생한 산불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주민수 학생이 드론으로 촬영함과 동시에 발빠른 대응으로 큰 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공주 인근 산에서 화재가 발생, 주변 경보 시스템이 없어 큰불로 번질 위험 속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학과 주민수 학생의 발빠른 대응이 피해확산을 막았다. 현장 인근에서 촬영하던 주민수 학생의 도움이 산불의 초기 진압에 일조하고 큰 산불로 번지지 않았고, 현장의 긴박감을 생생히 담았다는 평이다.지난 14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의 한 갈대밭에서 발생한 화재가 크게 번질 뻔하였으나 조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면했다. 오후 2시 50분경 시작된 불은 약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축구장 하나 크기에 해당하는 약 6,600제곱미터의 갈대밭이 소실되는 손실을 입었다. 초기 진압으로 부상자와 큰 산불로 번지지 않았으나, 초기 화재 원인으로 인근 캠핑객들이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불티가 옮겨 붙었다는 추정이 소방 당국에 의해 제시됐다.이번 화재 사건의 즉각적인 보도와 기록에는 영상촬영조명학과의 2학년 주민수 학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민수 학생은 인근에서 영상작품을 촬영 중,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고 현장의 긴박감과 현실감을 담아냈다.화재 현장을 정확히 포착한 이번 영상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영상 기록이 갖는 가치와 영향력을 새삼 상기시켰다. 주민수 학생은 “채종윤 지도교수님께서 교육한 보도촬영 방법론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했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드론을 띄웠고, 현장의 긴박감과 현실감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유효했다”며 “이번 촬영으로 영상보도활동에 대해 더욱 흥미가 생겼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습 커리큘럼에 더 집중하려 한다”고 다짐했다.이번 계기로 한국영상대 영상촬영조명학과는 더욱 심도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실습을 통해 미래의 영상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유재원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과 학과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갖춘 영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6 14:56

“세월호 10년의 기억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을 추모기간으로 운영 중인 가운데 16일 본청 대강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날 직원들은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지난 10년 동안 겪었을 고통과 슬픔을 공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또한 세월호 참사를 사회적 기억 유산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안전한 사회로 가는 교육적 역할 제고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매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이 계시기에 세월호 가족분들께서도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위안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10년 동안 안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함께 되돌아보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하루 전날인 15일 오전에는 언론 브리핑을 갖고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고 이날 오후에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교육감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이 대전현충원 세월호 참사 순직 교사 묘소에 방문하여 참배했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엄마들로 구성된 연극단을 초청해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기억의 달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6 10:56

      세종특별자치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4 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신규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참가 자격은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개인이나 4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이며,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우수작 6팀을 선정해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분야별 최우수작은 오는 8~9월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진출권이 부여된다.본선 대회 입상 시에는 대통령상 및 상금,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 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이나 정보통계담당관실 창업경진대회 담당자(044-300-2415)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4-16 06:25

▲최교진 교육감이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최교진 교육감이 “세월호 사고 10주기,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안전한 사회로 가는 길이 여전히 멀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특히 “활동 중심 교육 활성화, 학교 밖 체험학습 활동 확대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안전 체계 강화와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15일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목표로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학교 안전 체계 강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 등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학교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학교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유형별·시간별로 통계화하고, 이를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로 매월 1회 이상 학교에 제공한다.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세종경찰청 자전거 순찰대와 협력해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집중 추진한다.학교안전 7대 표준안의 영역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의 위기 상황 대응능력을 높인다. 올해 처음으로 수능 후 고3 학생과 연중 기숙사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어 학교 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보급하고 교육시설에 대해 ▲정기 안전점검(해빙기, 여름철, 겨울철) 및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 ▲3종 시설물(조치원대동초 등 24교) 정기안전점검 ▲노후건물(조치원대동초 등 16교) 40년 경과 이후 4년 주기 정밀점검 등을 실시한다.또한 새로 구축된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시스템에 학교의 안전점검 결과를 등록해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시행한다.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 및 실천학급 운영, 교원대상 역량 강화 연수,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 등도 추진한다.아울러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다양화 등으로 성희롱, 성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지난해 대비 약 1억 원 증가한 5억 8백만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에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66개 학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 총 115명을,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를 위해 149개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216명을 적절하게 배치했다.어린이모래놀이터 소독 연 2회 실시를 비롯해 올해 정기시설검사 기한이 도래하는 어린이놀이시설 65개소 정기 검사에 대해 교육청에서 일괄 계약해 학교업무경감을 도모한다.또한 학교시설 내진보강에 나서 세종고등학교 후동은 개축을 위해 철거공사를, 전의초등학교 씨름장과 소정초등학교 교사동은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로 1회씩 운영하고, 관리감독자, 근로자 총 1,78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등을 언급하며 안전을 우리 사회의 근본적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최교진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히 안전교육의 방향성 제시를 넘어, 우리 사회가 더 나아가 안전을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로 삼아야 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며 그 의미를 언급했다.최 교육감은 또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며, 그날의 슬픔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여건을 조성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사회에서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4월 기억의 달을 맞아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사진 전시회 및 기억게시판 ▲세월호 순직교사 묘소 참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 추모 연극제 ▲어린이 안전 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재난·안전사고 사례 발표 및 토의 등을 시행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5 10:25

▲세종경찰청 전경.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이 도심 출 ·퇴근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선다. 12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세종시의 승용차 수송 분담률은 46.9%(서울 20.5%)로 전국 최고 수준인 데 반해 도로망은 대중교통 중심으로 형성돼  도심 출·퇴근길 상습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교통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정부세종청사 주변 성금교차로와 청사교차로를 비롯한 갈매로의 주요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몇 차례 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세종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국토부 북문 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적용 ▲갈매로(청사 주변 약 6㎞ 구간) 등의 교통신호 최적화가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8로 회전교차로 개선과 갈매로 확장 등도 관계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세종경찰청은 신호체계 개선 전까지는 주요 교차로에 현장 경찰관을 배치해 신호기 조작은 물론 꼬리물기와 같은 교통 법규 위반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등 소통과 안전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추진 중이다. 이현중 생활안전교통과장은“지난해 세종시 교통 사망사고 감소율(-29.4%)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교통소통 문제 또한 시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여러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2 16:08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우동연·박재혁)가 12일 국공립 나릿재 4단지 세종나빛어린이집(원장 한정애)에 3호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했다.‘착한일터’는 5인 이상의 직원이 함께 1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약정하는 곳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착한일터 현판 부착과 홍보,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다.한정애 국공립 세종나빛어린이집 원장은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평소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이번에 착한일터 기부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한정애 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한정애 원장은 “올해 설 명절에 독거노인 댁을 방문했을 때 기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고 이번에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과 기부를 약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착한일터로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혁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나성동에는 현재 착한가게 10곳, 착한가정 7곳, 착한일터 3곳 등 총 24곳이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성동 위원장으로서 성실히 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 달부터 착한가게 상품권 사업, 저소득 반찬나눔사업 등 민관협력사업 2가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일터 등 관련 기부에 대한 문의는 나성동 맞춤형복지팀(044-301-7641~2)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2 15:40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시정모니터단과 함께 시민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생활모니터링 활동을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단순 시정 모니터링에서 더 나아가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정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 모니터링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혁신 실험을 꾸준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시정모니터단 회의에서 아파트별 개성 있는 화단 조성, 자원순환 활동 등을 기반으로 오는 2026년에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의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견 등이 나왔다.또한 지난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6기 시정모니터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뜻깊었던 순간들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협력해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완성해 나가자”며 “생활 모니터단이 앞장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많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6기 시정모니터단은 지난해 시정 모니터링을 11차례 수행했고 활동 2년차인 올해는 시정모니터단 활성화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12 11:29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57개의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세종 SW교육체험센터에서 교육과정 연계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020년에 설립된 세종 SW교육체험센터는 학생들이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SW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세종교육원 내 정보관 3층에 조성돼 있다. 교육과정 연계 SW교육 프로그램은 실과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관내 학생들에게 SW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해 SW교육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컴퓨터 연계 사고력과 디지털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또한, 학생들의 수요와 수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코딩 스포츠 ▲아바타 달리기 등 총 3개의 블록 코딩 및 로봇 활용 프로그램이 개설됐다고 밝혔다.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모디플러스 마스터키트 교구를 활용한 블록코딩 체험 활동이며,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도록 구성됐다. 이어 코딩 스포츠 프로그램은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기초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수준의 학생에게 적합하며, 로봇 코딩의 기초와 조작을 학습해보는 프로그램이다.아바타 달리기 프로그램은 카미봇 파이 인공지능 교구를 활용하며, 로봇 활용 교육 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이다.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정보 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미래사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많은 학생이 즐겁게 SW교육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밝은 미래를 향한 비전을 발견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1:17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18일 반곡동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2024년 교육공동체 세계시민성 역량강화연수’를 개최한다.또한 이번 연수에 참여할 세종시 학부모, 학생, 교직원, 시민 등 총 20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연수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국제적인 시각, 인권과 평화, 세계시민의식 등을 고루 기름과 동시에 세계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오준 전 유엔(UN)대사를 초청해 ‘세계화, 인권과 세계시민의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오준 전 유엔(UN)대사는 2014년 12월 22일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연설로 화제를 모았으며, 24대 유엔(UN)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의 의장으로 선출됐다.현재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이 있는 세종시 학부모, 학생, 교직원,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에 접속해 설문지 양식에 따라 내용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2024년 교육공동체 세계시민성 역량강화연수’ 담당자(044-320-2414)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1:06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박희동)는 지난 9일 국제 방문 교류 일환으로 대만문화고등학교(교장 황위립) 대표단이 세종국제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대만문화고 대표단은 교장, 교사, 학생 등 65인으로 구성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세종국제고를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대만문화고는 1989년에 설립된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 중으로, 양 교는 지난 2014년부터 자매학교 결연식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학교 탐방, 대표 공연 및 학급 활동 등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참여형 활동들로 구성됐다. 먼저, 환영식을 통해 양측 학생들이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등을 소개하고 준비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또한,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주도한 학급별 활동을 통해 발표 및 토론회, 각종 문화체험을 진행해 대만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 간 다양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방문 전 온라인으로 양교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선정하는 등 학생 주도형 활동으로 이뤄졌다는 점, 이후 공동수업 및 방문교류 등을 통해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박희동 교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올 가을에 예정된 세종국제고의 대만 문화고 방문까지, 올 한 해 두 학교가 국제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0:58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만 5세 유아의 초등학교 원활한 적응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4개원에서 올해 8개원으로 확대한다.이음학기는 만 5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학기에 진행되며 ▲초등학교 입학 전 보호자 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학교 1학년 교과와 연계한 수업 등과 같은 전환기 교육을 실시하는 학기이다.지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음학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긍정적인 답변이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의 원활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상담팀 운영 ▲보호자 교육 ▲교원역량 강화 연수 ▲시범유치원 담당자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해 시범유치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보호자는 걱정 없이 자녀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고, 유아들은 어려움이 없이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공교육의 시작인 유아교육 단계에서부터 숲생태교육 지원, 유아 생존수영 지원, 안전한 환경조성 등 유치원 아이다움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추진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첫걸음을 튼튼하게 지원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0:22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초등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2024 초기문해력지도 읽기 따라잡기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한글 미해득 학생들의 조기 지원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초기문해력 검사 ▲읽기 과정 분석 ▲읽기 따라잡기 지도의 실제 ▲학생 지도사례 나눔 등으로 총 3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연수생 간의 학생 지도사례 나눔과 지속적인 문해력 향상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현장 적용도를 높이고 세종시교육청의 ‘한글 책임교육 실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는 소속 학교에서 한글 미해득 학생 1명을 선정해 학생의 학습력 강화를 위해 연수 과정에서 습득한 문해력 지도 방법으로 학생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한글 해득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는 것이 읽기 따라잡기 연수의 최종 목표다”라고 말했다.백윤희 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습 기회를, 교사들에게는 더 나은 읽기 지도 방법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0:06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30일까지 ‘2023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신고 대상은 관내 2023년 12월 결산법인 3,400여 개로, 신고·납부 기한까지 법인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 사업장 관할 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각각의 자치단체에 나눠서 해야 한다.올해부터는 법인지방소득세도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중소기업 2개월) 이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으로 법인세의 납부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법인은 법인지방소득세도 별도 신청 없이 오는 7월 말까지 납부 기한 3개월 직권연장되는 세정지원이 적용된다.다만 이 경우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오는 30일까지 해야 한다.신고·납부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 및 납부지연 가산세를 부과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법인지방소득세 납부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와 스마트위택스를 통한 전자납부 또는 전국 금융기관과 현금입출금기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신고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면 원활한 처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 마감일 전 미리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12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