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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알려진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계룡저수지 데크길을 찾았다.계룡저수지 둘레길은 지난 2013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km를 조성하면서 시작되어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총 24억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를 확충했고 올해 5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약 300m 구간을 연결함으로서 계룡저수지를 아우르는 둘레길을 완성했다.아름다운 단풍과 데크길, 저수지에서 유유자적 헤엄치는 오리들, 계룡저수지에서 명품 산책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지난 1일 오후, 중장리 마을주민으로부터 "계룡저수지에 설치한지 얼마 안되는 데크길 나무휀스가 덜렁덜렁 흔들려서 위험하다"며 현장을 취재해달라는 제보전화를 받았다.이태원 참사 때문일까? 주민들도 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이 커진 것 같다.나무웬스 여러곳에 “난간에 기대지 마시오”라며 추락위험을 알리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나무휀스의 지지력이 약해 보인다.  나무휀스가 넘어지지 않도록 보강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 경고문 자체가 나무휀스의 고정력이 약하니 추락위험에 주의하라고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주민의 제보전화 내용과 같이 나무휀스의 고정력에 문제가 있는 듯 살짝 밀어도 흔들거린다. 안전에 대한 문제는 항상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만큼 주민과 이용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데크길에 대한 점밀점검을 통해 나무휀스의 고정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이곳 주민의 취재요청으로 아름다운 계룡저수지 데크길을 처음 걸었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이곳 둘레길을 다시 찾고 싶다.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11-03 00:34

충남도의회는 지역주민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국민의힘)의 요청으로 2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청남도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앞서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위해 추모 묵념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남지역 농아인들이 함께 참석해 농아인들의 의견 전달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수어 통역을 지원했다.토론회는 지민규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양승록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유재언 가천대 교수, 구선희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오복경 충남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임은영 충남도청 사회복지과 지역복지 팀장 등이 참석했다.또 이명수 국회의원,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김도훈 충남도의원, 김선태 충남도의원, 신순옥 충남도의원, 신영호 충남도의원, 신한철 충남도의원, 정병인 충남도의원, 홍순철 아산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 축사와 함께 토론으로 이어졌다.지민규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노인뿐만 아니라 청년·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며 “충남의 현황을 살펴보고 더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참석자들은 충남의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및 체계적 시스템의 필요성, 해결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지 의원은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1인가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사업 강화를 위해 좀 더 체계적이고 촘촘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11-02 19:58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강승연, 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이 12월까지 밀집공간에서의 대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내년 3월부터 월 1회 토요일 주말에 학생 가족 단위 안전체험 교육도 진행한다.이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특별 프로그램은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30명을 한 모둠으로 120분씩 운영된다.다수 인파 밀집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밀집 공간에서의 자가 대처법과 심정지 상태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의 수준에 맞게 진행한다.소방본부에서 파견된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소방관들과 안전체험교육원 소속 교육강사들이 협력해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시간 이외 별도의 시간으로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올해 3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 안전체험교육원은 설립 당시에 교육 대상과 내용을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에 두었으나, 학부모와 교직원 안전교육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내년 3월부터는 월 1회 토요일 학생가족단위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원아, 시민 대상 안전교육에 대해서도 세종시청과 적극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강승연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위험한 순간을 알아차리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안전교육이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주변의 다양한 상황 등에 대한 교육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11-02 19:46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이승표, 이하 세종교육원)은 제5회 세종SW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대회 결과를 각급 학교에 1일 안내했다.세종SW해커톤 대회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W교육 도구를 활용하여 창작물을 제작‧발표하는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10월 29일 반곡고등학교에서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을 주제로, 관내 초(5~6)‧중‧고등학교 학생들이 3인 1팀을 이뤄 초등 8팀, 중등 8팀, 고등 5팀, 총 21팀(63명)이 참가했다.지난 10월 8일 온라인 비대면 실시간 1차 심사에서 학생들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탐구‧분석한 문제 해결 계획을 발표했다.1차 심사에 통과한 21개 팀은 2차 심사에서 대주제의 부문별 하위 과제 중 해결하고 싶은 1개 과제를 선택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발휘했다.하위 과제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만, 식습관 문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자세 문제, 홈트레이닝을 위한 올바른 운동 자세 등이 제시됐다.학생들은 이러한 건강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해 두이노, 마이크로비트, 네오쏘코, EV3, 앱인벤터 등 SW교구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발표했다.바른 자세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와 하루 운동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신체 불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슬리퍼, 몸의 기울어짐을 감지하여 경고음을 울리는 의자, 입맛을 돋우는 냄새를 분사하는 자동분사기와 남기는 음식을 이미지로 분류하여 잔반 데이터를 분석하는 장치 등 발표한 초 3개교(연동초, 한솔초, 아름초), 중 4개교(고운중, 어진중, 나성중, 새롬중), 고 2개교(세종과학예술여재학교, 도담고)가 수상했다.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작물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대회를 지도한 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왔다고 이야기한다”라면서, “소통하고 협업하며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승표 원장은 “세종SW해커톤 대회를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문제를 탐구함으로써 디지털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11-02 19:45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지난 1일 세종시 산하기관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이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모범거래모델 가이드라인’ 유형 중 하나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의 내부 준법시스템을 말한다.공사는 CP 운영내규를 수립하고, 자율준수관리 감독부서로 감사실을 지정하는 등 CP 추진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관련 업무의 체계화 및 연속성 유지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CP 업무편람을 제작·배포하였다.또한, 공사는 이번 CP 도입 선포를 시작으로 공사 홈페이지 내 CP 페이지 개설, 임직원 연간 CP 교육계획 수립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CP 운영을 통하여 공정거래 관련법령 위반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세종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정문화 확립에 선제적, 선도적 역할을 다 하고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면서 “앞으로도 공사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분들께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11-02 19:45

세종교육청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거쳐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종시교육청 교육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한다.그동안 교육금고를 맡아온 NH농협은행과의 약정기간이 2022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교육금고 선정을 위해 9월 21일 금고지정을 위한 일반경쟁공고와 10월 12일 재공고를 거친 결과 NH농협은행만 참가하여 규정에 따라 수의방법으로 금고지정을 추진하게 되었다.세종시교육청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2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NH농협은행이 교육금고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심의·평가한 결과 적격한 것으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을 차기 금고로 지정하고, 금고지정 공고 및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이주희 행정지원과장은 “NH농협은행을 교육금고로 지정해 금고 업무의 안전성과 교육비특별회계 자금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교육금고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행정지원과(☎044-320-3212)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11-02 19:44

세종시의회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미르초와 도담초등학교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했다.*미르초교 4학년(가람반, 나래반, 다솜반) 72명, 도담초교 6학년(자올반) 16명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발언 기회*를 얻어 의회 의사진행 과정을 쉽고 친숙하게 이해하도록 지원했으며, 학생들이 제안한 건의안을 두고 전자투표 체험도 진행했다.*①2분 자유발언(학교 입구 주변 주차 금지를 위한 대책,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원스톱 스쿨 폴리스 제도 도입, 오토바이 단속을 위한 번호판 위치 변경, 전동퀵보드 단속 등)②교육행정질문과 답변(코로나 확산 시 체험학습 가능 여부, 현장체험 확대 여부 등)③건의안 제안(무단횡단 방지, 저상버스 확대 및 세종터미널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제안 등)참가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 및 교육행정 질문, 건의안 제안을 통해 세종시 현안에 대한 독창적인 의견과 참신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오토바이 앞면 번호판 부착’과 ‘세종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신호주기를 줄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자’, ‘저상버스를 늘려 교통약자를 배려하자’ 등 세종시 교통 현안을 다루는 제안들이 눈길을 끌었다.미르초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안신일 의원은 “꿈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며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또한 도담초 청소년 의회교실에 함께한 이순열 의원은 “제79회 제2차 정례회 시 시정질문에 오늘 학생들의 소중한 발언을 참고하고 싶다”며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춘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번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도 “의회 의사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시 의원의 역할과 시의회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참여 학생이 직접 중앙 단상에 서서 주장을 펼쳤던 2분 자유 발언은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상병헌 의장은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지방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한 민주주의의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모의의회 1회, 의회견학 11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2회, 본회의 방청 1회 등 총 15차례 청소년 의회교실을 실시했다. 이 기간 중 학생 137명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1월 중에는 찾아가는 의회교실과 본회의 방청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11-02 19:44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미르초와 도담초등학교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했다.*미르초교 4학년(가람반, 나래반, 다솜반) 72명, 도담초교 6학년(자올반) 16명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발언 기회*를 얻어 의회 의사진행 과정을 쉽고 친숙하게 이해하도록 지원했으며, 학생들이 제안한 건의안을 두고 전자투표 체험도 진행했다.*①2분 자유발언(학교 입구 주변 주차 금지를 위한 대책,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원스톱 스쿨 폴리스 제도 도입, 오토바이 단속을 위한 번호판 위치 변경, 전동퀵보드 단속 등)②교육행정질문과 답변(코로나 확산 시 체험학습 가능 여부, 현장체험 확대 여부 등)③건의안 제안(무단횡단 방지, 저상버스 확대 및 세종터미널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제안 등)참가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 및 교육행정 질문, 건의안 제안을 통해 세종시 현안에 대한 독창적인 의견과 참신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오토바이 앞면 번호판 부착’과 ‘세종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신호주기를 줄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자’, ‘저상버스를 늘려 교통약자를 배려하자’ 등 세종시 교통 현안을 다루는 제안들이 눈길을 끌었다.미르초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안신일 의원은 “꿈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며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또한 도담초 청소년 의회교실에 함께한 이순열 의원은 “제79회 제2차 정례회 시 시정질문에 오늘 학생들의 소중한 발언을 참고하고 싶다”며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춘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번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도 “의회 의사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시 의원의 역할과 시의회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참여 학생이 직접 중앙 단상에 서서 주장을 펼쳤던 2분 자유 발언은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상병헌 의장은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지방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한 민주주의의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모의의회 1회, 의회견학 11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2회, 본회의 방청 1회 등 총 15차례 청소년 의회교실을 실시했다. 이 기간 중 학생 137명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1월 중에는 찾아가는 의회교실과 본회의 방청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11-02 19:43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이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의장협의회는 이날 2022년도 5차 임시회를 통해 주요 업무계획 등 현안 보고를 청취하고 의장협의회 임원 선출과 상정 안건 등을 처리했다.‘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은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과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이 의장협의회에 공동 제의한 안건으로, 지방의회의 조직‧예산‧운영 등을 규정하는 ‘지방의회법’을 제정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독립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다.상병헌 의장은 지난 9월 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이번 임시회를 앞두고 공식 안건으로 제출했다.특히 건의안에는 현재 국회에 3건의 지방의회법 제정 법률안이 발의돼 있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조속히 법제화에 나서야 한다는 전국 지방의회 차원의 요구가 담겼다.이날 임시회에서는 상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 외에도 ‘지방의원 1의원 1보좌관제 도입 건의안’, ‘23년도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기준인력 반영 건의안’ 등 19건이 가결되었으며, 가결된 건의안 등은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상병헌 의장은 “300명의 국회의원을 규율하는 준거법인 국회법은 있는 반면, 3,800여명에 달하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규율하는 준거법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이번 건의안 통과를 계기로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논의와 법제화 추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의장협의회 전반기 임원 선임 결과,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의장협의회 전반기 정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상 의장은 “지방의회가 대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독립기관에 걸맞은 역할과 권한을 부여받아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11-02 19:42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1일 외산면 만수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열었다. 방치된 벌채 부산물을 활용해 화재를 예방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다.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부여군산림조합, 임업후계자, 밤 재배자협회,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불진화대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이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개월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수집한 땔감 총 200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달 말까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가정 80곳에 전달돼 난방비 절약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이번에 모은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한 폐잡목 가운데 목재로 이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활용한 것이다. 숲가꾸기 현장에서 발생한 부산물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산불 인화물질 제거를 통한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밖에 병해충 유인목 제거를 통한 병해충 예방과 집중호우 시 재해 예방, 산림바이오매스 지원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1석 5조 효과가 있다는 평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정현 군수는 “폐잡목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번 행사는 숲이 선사하는 특별한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와 함께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행사를 많이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11-02 12:04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추가 지원금액은 총 2억7,800만원이다. 지난달 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심의·의결해 개편된 태풍 힌남노 피해 주택·소상공인 지원기준을 바탕으로 지원된다. 이 기준이 8월 집중호우 피해에도 동일하게 소급 적용돼서다.이번 지원기준 개편 배경에는 부여군의 적극적인 건의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충남도와 중앙정부, 국회에 수차례 요구한 ‘자연재해 재난지원금 피해보상 현실화’ 건의다.재정 여건이 넉넉지 못한 지자체로서 23년 만의 기록적 폭우 피해를 입은 부여군 입장에선 절실한 문제였다. 정부와 충남도, 정치권 등 다방면으로 협조를 구하며 조속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이끌어냈던 박정현 부여군수가 직접 나서 방송매체를 비롯한 여러 자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지난 9월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박 군수는 “원상회복에 턱없이 부족한 지원기준을 개선해 피해보상 한도를 늘리고 주택 내용연수 등을 고려해 피해 정도를 정밀하게 산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개편사항에 따르면 기존 1,600만원을 일률적으로 지급했던 주택 전파 지원금은 면적에 따라 2,000만~3,6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800만원이던 반파 지원금도 면적에 따라 1,000만~1,800만원으로 인상했다. 주택 침수,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났다.박정현 군수는 “호우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주거·생계 안정을 고려한 이번 정부 결정이 있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부여군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11-02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