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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강경젓갈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문학 잔치가 벌어진다. 20~21일에는 ‘제2회 논산문학제’가 논산문화원 안팎에서 펼쳐진다. 강경젓갈축제 기간 중 강경에서는 논산을 대표하는 두 작가의 콘서트가 열린다. 21일(토)에는 김홍신작가 북콘서트, 22일(일)에는 박범신문학제가 펼쳐진다.김홍신작가 북콘서트는 21일 오후 5시 강경젓갈축제 본무대에서 열린다. 젊은 국악인으로 구성된 ‘가온병창단’의 우리 소리가 문을 연 다음, 서혜정 성우와 김홍신 작가가 나서서 토크쇼를 펼친다. 김홍신 작가의 작품활동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아우르면서, 특히 김 작가의 138번째 신작 『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신간은 퀴즈 맞히는 방청객들에게도 전달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하여 실시간 중계된다. 유튜브 채널은 <국민작가 김홍신 문학관>.제9회 박범신문학제 및 작가등단 50주년 기념식은 22일(일) 15시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열린다. 박범신문학콘텐츠연구소가 기획한 ‘박범신문학 50년을 회고하다’ 좌담과 작가의 작품 낭독과 극화한 공연, 시노래, 독자와의 대화 등 여러 순서가 준비되어 있다.한편, 논산문화원 주최 ‘제2회 논산문학제’는 20~21일(금~토) 이틀간 논산문화원 안팎에서 열린다. 올해 ‘김관식문학상’의 수상자 나태주 시인 시상식과 ‘제1회 김관식 전국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올해 ‘논산문학상’은 김종우 시인과 박용신 수필가가 수상한다. 이준관 시인의 토크콘서트, 제2회 놀뫼가족 낭독대회, ‘시와 음악 어울림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0-20 23:32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0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제3회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인 평생교육의 사업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빛나는 세종의 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 ▲감사패 전달 ▲장애 인식개선 토크 콘서트(유튜버 위라클/박위) 등이 진행되며, 행사장에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 연계해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8곳 학습자들의 작품을 공유하는 전시회도 22일까지 지하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최민호 시장은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다양한 성과를 나누고 시민들이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형 장애인 평생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남궁영 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sjhle.or.kr)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평생교육팀(☎ 044-865-9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0-20 05:05

청양군청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내달 24일 1회용품 사용규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적용 대상 확대와 업종별 준수 사항 강화 등 변경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도․점검과 홍보를 강화한다.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1회용품 사용규제가 강화되면서 업종별 적용 대상 품목이 확대됐지만, 변경된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과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년간 계도 기간이 유지됐다.하지만, 내달 24일부터는 기존 사용 금지 품목과 추가된 품목을 위반해 사용할 때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확대 강화된 조치는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대규모점포의 1회용 우산 비닐 ▲종합소매업․제과점업의 1회용 봉투와 쇼핑백 ▲체육시설의 1회용 합성수지 재질 응원 물품 사용 금지 등이다.단 자동판매기를 통해 음식물을 판매하는 경우 음식물을 배달하거나 고객이 음식물을 가져가는 등의 경우는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군은 지난 10일부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라벨제거기를 배포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전파했다. 지난달에는 김돈곤 군수가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김돈곤 군수는 “청양지역 폐합성수지 발생량은 2022년 기준 123t에 달한다”라면서 “폐합성수지 배출량 감소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과 1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의 혼선 없는 정착을 위해 점검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0-19 22:14

충남도는 올해 ‘충남이어家(가)’에 선정된 5개사에 대한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충남이어家’는 가업승계 지원사업 브랜드로, 도는 매년 2대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해 격려하고, 인증현판을 전달하고 있다.5개사는 서산시 해미읍성주가(양조장), 당진시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한과)·㈜경인(냉각수처리제), 청양군 비봉횟집(음식점), 예산 기러기칼국수(음식점)이다.도는 선정된 가업승계 소상공인들에게 인증현판과 경영개선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가업승계 소상공인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사업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예산군 기러기칼국수 운영인에 대한 현판 제막식은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해 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디자인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해미읍성주가,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 ㈜경인, 비봉횟집 4개사에 대한 현판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이어家’는 2대에 걸쳐 한우물 경영을 통해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소상공인들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0-17 20:01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석)은 12일(목) 김일수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채운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현안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김일수 부교육감은 논산계룡지역 주요사업인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찾아가는 유아교육, 특수교육 프로그램 지원, 학생건강 증진과 바른 인성을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약물 예방교육 활성화, (가칭)대실초등학교 개교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현안 ▲교권보호를 위한 통합민원팀 실치․구성 운영 현황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현황 ▲초등돌봄교실(늘봄학교)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의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과 사례를 공유했다.또한, 일선 학교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채운초등학교를 방문해 사업선택제 및 공모사업 현황,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관련 현안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자원 지원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정석 교육장은“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논산계룡지역을 방문해 주신 부교육감님께 감사를 드리며, 충청남도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통과 공감 행복플러스 논산계룡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0-13 05:01

세종시립도서관세종시립도서관(관장 이은수)이 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세종시, 한글과 세종대왕을 품다’를 주제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시립도서관 4층 자료실 전시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종, 한글, 세종대왕을 소재로 지역작가인 김순자 한글 캘리그래퍼의 독창적인 미술작품이 전시된다.특히 북큐레이션 공간에서는 훈민정음 반포된 해(세종28년)를 기념해 한글, 세종대왕 관련 도서 총 28종이 전시된다.시립도서관 내에 마련된 미디어 공간에서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세종시와 세종대왕 관계’ 편이 상영돼 한글사랑도시 세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즐길 수 있다.세종시, 한글, 세종대왕 관련 오엑스(OX)문제 풀기도 진행한다. 문제를 모두 맞힌 시민에게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도서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 전시는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감하고, 아름다운 한글을 캘리그래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한글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기획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전시 담당(☎ 044-301-4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0-08 19:36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회용품 근절 및 탈 플라스틱 전환 선언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석)은 지난 5일(목)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근절과 탈 플라스틱 전환’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이번 선언식을 통해 △1회용품 사용금지 및 분리배출 철저 △청사 내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용기 반입 금지와 개인 컵 사용 생활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 제품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 △각종 행사 및 연수 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활용한 음료 제공 금지 등을 실천하며 10월 한 달간의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매월 점검을 통해 교직원의 실천력을 높이고 관내 초․중․고․특수학교(69개교)에서는 탄소중립 3․6․5 운동을 적극 실천할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이정석 교육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 모두와 함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대비해야 한다. 가정과 학교를 넘나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0-09 20:56

계룡시 전경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기존 마을방송장비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장소의 제약없이 마을방송을 송‧수신 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스마트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방송시스템 구축은 ▴기존 마을방송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 ▴산간 지형으로 인한 난청 해결에 과도한 비용이 필요함에 따라 고효율 저비용의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스마트방송시스템 구축에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통장 회의와 24개 마을회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스마트방송시스템 도입 배경과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이번 스마트방송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마을 방송을 할 수 있고, 주민들도 휴대전화를 통하여 마을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아울러 부재중이거나 방송을 다시 듣고 싶을 때는 재청취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전달도 가능하다.또한 이중화 서버를 도입하여 장애 발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유지보수 및 통신비를 시에서 부담하여 마을 부담도 한층 낮췄다.시 관계자는 “스마트방송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사용자 교육을 통해 스마트방송시스템의 신속한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9-27 16:45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고맛나루 쌀’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다.시는 27일 의당통합RPC에서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 안종진 농협공주시지부장, 계룡농협 박상진조합장, 우성농협 이용식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수출되는 고맛나루 쌀은 총 39톤으로, 전량 미국 뉴욕에 있는 미주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로 들어간다.이어 10월 초부터는 공주알밤 약 3톤씩이 LA에 있는 H-마트로 수출돼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희창물산㈜과 지역 농특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만 달러(US)에 달하는 공주시 농특산물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했다.한국인 권일연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H-마트는 미국에 98개점, 캐나다에 18개점이 운영 중이다.이번 수출품 선적에 이어 공주시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단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 한인타운에 있는 H-마트 시티센터점에서 공주시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펼칠 예정이다.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직접 해외시장을 발로 뛰는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며 “특히 수출우위를 위해 공주알밤 고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9-27 16:22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3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등 4개 과제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세종시청 대회의실에 개최된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충청권 공동현안 협력과 상생발전을 강조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및 개헌 시 행정수도 명문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 ▲충청권 초광역협력 도로·철도 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조사 면제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개통 건의 등 4개 과제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시도지사는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및 개헌 시 행정수도 명문화’ 관련해 세종시 건설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의 이행과 행정수도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국회세종의사당의 적기 추진과 행정수도의 명문화를 촉구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통해 중부내륙지역의 자연경관에 대한 체계적 보전과 합리적 이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과 공동협력으로 낙후된 중부내륙지역의 자립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충청권 초광역 협력 도로·철도 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하며 충청권 메가시티 형성의 초석이 될 교통인프라 사업 중 핵심 선도사업을 선정해, 국가정책에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의 충청권 지역공약 중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충청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청내륙철도에 대해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다. 4개 시도지사는 또한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인 세종~청주 고속도로의 2027년에 조기 개통을 건의했다.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과 2028년 준공 예정인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시설로의 접근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정협의회를 주재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 일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충청권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장벽을 허물기 위해 다양한 초광역권 육성 과제를 내놓고 있는 만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하기에 적기”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국토 균형발전을 넘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생존전략”이라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충청인 모두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토의 중심인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신성장 거점”이라며,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고,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1987년에 마지막으로 개정됐던 헌법이 현 실정에 맞게 개정되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명문화될 수 있도록 시도지사 여러분의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방시대 지방 권한 확대는 어느 한 시도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초광역 메가시티 구축과 시도간 공조, 협력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또한, “민선 8기 출범 1년, 지난 8월 폭염에도 불구하고 0시 축제를 성공리에 이끈 대전시의 역량과 경험을 살려, 충청권과 함께 메가시티 구축과 지방분권 확대에 앞장서고, 지방정부의 역량을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김태흠 충남지사는 “우리나라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의 뜻을 모았다”라며 “충청권 초광역 협력을 위한 도로·철도 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4개 사항을 건의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초광역 지역연합 구축을 위해서는 시도의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의 광역생활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는 도로·철도 교통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9-13 18:37

▲세종시가 우수인재 해외 유학 제도 관련해 지난 7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관내 3개 대학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왼쪽부터 송기선 세종시교육지원과장, 이승희 홍익대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고려대세종캠퍼스부총장, 최민호 세종시장, 유재원 한국영상대총장, 남궁 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배상우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평생교육원장)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역의 우수 인재에게 해외유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자 ‘우수인재 해외유학제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우수인재 해외유학제도 ‘(가칭)세종인재, 세계로’는 시정4기 공약과제로, 해외 대학의 석사, 또는 박사 학위과정 등록금을 최대 2년(4학기)간 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관내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으로, 시는 대학 및 외국어성적,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와 전공 및 인성 관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지난 7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관내 3개 대학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영 부총장,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이승희 부총장, 한국영상대학 유재원 총장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원장은 세종시 해외유학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 졸업생에게 해외유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해외유학제도 신설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종시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지역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 교육특례시 세종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9-11 09:37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9월 4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소희)’ 제4차 간담회를 열고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구축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소희 대표의원과 김학서․윤지성 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회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구축방안을 위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한 후 추진사항 검토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지난 6월 말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해 온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교육자유특구 관련 교육환경 및 여건 분석 ▲국내․외 운영 사례 조사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수요자 인식 및 요구 분석 등에 대하여 보고했다.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에는 최종 연구용역에 반영되어야 할 개선 및 보완사항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특히 연구모임 회원들은 지난 8월 제3차 간담회에서 청취한 교육환경 및 여건 분석,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모델(안) 연구방향, 설문조사지(안) 대상․방향․시기 등을 심층적으로 다시 검토하고 추가 의견을 나눴다.아울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세종교육현황에 대한 집중 비교․분석을 통해 미래교육의 지향점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이소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그간 진행된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최종 결과보고회까지 세종시가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한 내용을 보완 수정하여 10월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9-05 06:24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9일 충청남도 남부출장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금산군(군수 박범인)과 상호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룡시와 금산군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충남 남부권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문화단체 교류 및 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농·특산물, 공산품 등 지역 생산품 구매·홍보 등 판로지원 ▴축제, 박람회 등 주요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행정정보 및 우수 정책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등 6개 분야에 대해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직원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약속하였으며, 앞으로 주민 상호기부, 공동 홍보, 공동 캠페인 운영 등 양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이응우 계룡시장은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기부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금산군에 감사하다”면서 “충남 남부권을 대표하는 두 도시가 이번 상호기부와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박범인 금산군수도 “이번 협약을 통해 계룡시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여 상호 지자체의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충남 | 오병효 시민기자 | 2023-08-30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