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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9월 4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소희)’ 제4차 간담회를 열고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구축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소희 대표의원과 김학서․윤지성 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회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구축방안을 위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한 후 추진사항 검토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지난 6월 말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해 온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교육자유특구 관련 교육환경 및 여건 분석 ▲국내․외 운영 사례 조사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수요자 인식 및 요구 분석 등에 대하여 보고했다.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에는 최종 연구용역에 반영되어야 할 개선 및 보완사항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특히 연구모임 회원들은 지난 8월 제3차 간담회에서 청취한 교육환경 및 여건 분석,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모델(안) 연구방향, 설문조사지(안) 대상․방향․시기 등을 심층적으로 다시 검토하고 추가 의견을 나눴다.아울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세종교육현황에 대한 집중 비교․분석을 통해 미래교육의 지향점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이소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그간 진행된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최종 결과보고회까지 세종시가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한 내용을 보완 수정하여 10월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9-05 06:24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9일 충청남도 남부출장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금산군(군수 박범인)과 상호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룡시와 금산군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충남 남부권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문화단체 교류 및 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농·특산물, 공산품 등 지역 생산품 구매·홍보 등 판로지원 ▴축제, 박람회 등 주요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행정정보 및 우수 정책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등 6개 분야에 대해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직원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약속하였으며, 앞으로 주민 상호기부, 공동 홍보, 공동 캠페인 운영 등 양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이응우 계룡시장은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기부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금산군에 감사하다”면서 “충남 남부권을 대표하는 두 도시가 이번 상호기부와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박범인 금산군수도 “이번 협약을 통해 계룡시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여 상호 지자체의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충남 | 오병효 시민기자 | 2023-08-30 15:55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는 30일 논산시 종합사회복지관 3층 민방위 교육장에서 올해 두 번째 시민행복 명사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의 테마는 ‘여행’으로 「엄마, 내친 김에 남미까지!」,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등으로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태원준 여행작가가 시민과의 소통에 나서 ‘대한민국 비밀지도’라는 주제의 강의를 펼친다.KBS <아침마당>, 채널A <행복한 아침 여행의 발견> 등에 출연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태원준 작가는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경험을 시각 콘텐츠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즉문즉답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시 관계자는 “그림과도 같은 우리나라 곳곳의 여행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태원준 작가가 전하는 짜릿하고도 유쾌한 여행담이 논산시민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논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특강에 함께할 수 있으며, 참관 관련 자세한 궁금증은 평생학습도서관 평생학습팀 유선 연락처(☏041-746-5962~4)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8-28 20:57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위한 시료 여과 모습(세종보건환경연구원)여름철 무더위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에게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등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발생한다.때문에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주로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에게서 발생한다.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84건의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 4건(4.8%)이 검출됐으며, 2022년 74건의 검사 결과 5건(6.8%)이 검출됐다. 올해는 84건(8월 17일 기준)의 검사를 진행 중이다.연구원은 여름철을 맞이해 보건소와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15곳의 냉각탑수, 저수조수 등을 검사하고 있으며, 시설 관리자가 직접 의뢰하는 민원검사도 진행하고 있다.엄진균 감염병연구과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레지오넬라증 감염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특히 여름철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많아지는 만큼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 및 급수시설의 청소와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8-20 09:33

김돈곤 청양군수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 규모와 농작물 재해보험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상향될 전망이다.김돈곤 청양군수는 1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폭우 피해지역 군수로서 중앙정부와 충남도, NH농협 등에 재난지원금과 보험금 상향을 다양하게 건의했다”라면서 “지난해 재난지역 선포 때보다 올해의 지원 규모와 보험금 차이가 눈에 띄게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김 군수는 그동안 피해 군민들의 원상회복을 위해 정부와 충남도, 각 정당과 농협 등 여러 기관에 현실 피해액에 맞는 지원 방안을 강하게 건의해 왔다.그 결과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이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현실적 보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김 군수의 설명이다.김 군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9일 청양군 등 충남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했다.각 부처 장관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청양군 피해지역을 방문했을 때 김 군수가 재난지역 선포의 시급성과 절실성을 누차 강조한 결과다.김 군수는 또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방문했을 때 농경지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남면과 장평면 중앙배수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비(200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김 군수는 “수리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국비 200억 원은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고, 실질 영농비 개선 건의로 농약대나 대파대(재파종 비용) 단가 또한 2배 오르고 피해 농가 생계비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군수는 또 “기존 복구 편람에서 제외됐던 작업장 내 각종 시설과 고가의 장비, 농기계 등에 대한 피해 보상을 사상 최초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전국 지자체 어느 곳도 해소하지 못한 숙원사업이었는데 이번에 우리 군이 제시한 논리와 현실적 근거가 전격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동안 낮고 보수적인 사정률 탓에 실제 피해액에 크게 못 미친 농작물 재해 보험금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김 군수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수해 현장을 방문했을 때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공감대를 유도하고 농협 손해 사정팀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가동했다.그 결과 단순 침수시설도 전파로 인정되고 침수작물 피해율도 대부분 100%를 받을 수 있게 됐다.그뿐 아니라 현재 재해보험은 작물의 생육기간에 발생하는 피해만 보장하는데 군은 정식 전이나 수확 후 등 영농을 완료할 때까지 사용하는 모든 피해를 보장해야 한다는, 일관된 정책 방향을 갖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등에 계속 건의한 후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김 군수는 충남도가 ‘소득 보전 지원금’이라는 신규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농협의 재해 보험금만으로는 피해 농가의 재기가 어렵다고 판단, 별도의 소득 보장 정책을 시급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충남도에 여러 차례 제안했다.피해 농가의 영농활동 재개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소득 보전 지원금은 새로운 차원의 회생 방안으로서 기본 보장생산비 기준 재난지원금과 농협 보험금 외에 나머지 부족분을 채워주는 제도다.김 군수는 “합리적이고 현실성 있는 우리 군의 건의 내용 대부분이 정부와 충남도 정책에 반영되고 재해보상 지침 변경도 가져왔다”라면서 “우리 군에서 출발한 정책 제안이 전국의 기준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8-17 17:45

사)한국조형미술협회 임선빈 회장이 ‘세종의 자연을 예술’로라는 주제로 ‘제20회 임선빈 조각전’을 개최한다.이번 조각전은 2023년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성동 BRT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되는데 세종에서 자란 나무로 조각한 목 조각과 페이퍼클라스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늘드림 / 32x17x88cm / 은행나무 / 2022임 회장이 조각가로 입문한 지 어느덧 45년이 됐다고 한다.그는 “세종에서 목 조각 재료로 쓸 수 있는 나무가 많이 자란다”며 “세종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다가 때가 되면 세종의 자연으로, 흙이 되돌아 가는 것을 이번 목조각으로 나타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하늘의 새가 되어 살다 / 53x53cm / 페이퍼글라스 / 2023또한 폐지와 유리 가루를 활용한 ‘페이퍼글라스 조각’도 전시한다. 페이퍼글라스 조각은 종이와 유리 가루를 혼합하고 접착제를 가미한 신소재로, 물을 부어 반죽해 만드는 과정이 찰흙과 비슷하지만, 마르면 아주 가볍다고 한다.임 회장은 “바로 이 ‘가볍다’라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장 벽면은 페이퍼글라스의 부조 작품으로 채우고 공간에는 목 조각을 전시하게 된다.임선빈 회장은 “인간 삶의 모습을 예술적으로 재구성해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심신의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8-14 16:48

유경아 작가(계룡시 거주)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유경하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유 작가의 스무 번째 개인전이자 올해 다움아트홀의 일곱 번째 전시회로, ‘동서양의 소통’을 주제로 ‘Lexicon’를 비롯한 판화 2점, 서양화 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유 작가는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자연과 다문화, 동양과 서양 등을 주제로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하며 교편을 잡아 왔다. 또한 충남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저서를 통해 충남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소신과 단상을 소개하기도 한 유 작가는 세계 속 충남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이번 전시에 담아낸다.충청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조길연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우리 지역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고, 도의회를 찾는 도민들께 문화예술 향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움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다”며 “동서양의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전시가 긴 장마와 무더위, 태풍으로 힘드셨을 도민들께 위로와 안식으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8-14 10:29

세종시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 결선 무대가 지난 5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세종 울트라 하이 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과 참가 청소년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열을 가르는 경쟁보다, 협력하는 것이 더 큰 가치라는 것을 배웠길 바란다”며, “우리 시의 미래인 청소년이 이번 과정을 통해 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경연 무대에는 6개 팀, 5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고, 수상한 5개 팀에는 총 2천5백만 원 상당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한 대상을 수상한 ‘페임 팀’에는 해외 문화예술 사례 등을 탐방할 수 있는 연수의 기회도 함께 주어졌다. 아실라혼(세종예고, 1학년) 학생은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오늘을 계기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특히,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방진의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합동공연 및 축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2023년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협력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문화재단은 지난 5월 공연·미술·문화기획 등의 분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술캠프 및 멘토링이 포함된 공동창작 과정을 거쳐 이번 합동무대를 준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8-07 22:17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달부터 2023년 신규 채용자를 포함, 전체 급식종사자의 폐암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해 당시 고용노동부 기준(10년 이상 55세 이상)보다 확대해 경력 5년 이상 55세 이상의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건강 검진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나이, 경력과 상관없이 지난해 건강 검진을 받지 않은 급식종사자 647명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 계획을 수립했다.지난달 희망자 수요조사를 거쳐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등 375명 급식종사자의 폐암 건강 검진을 지원하며, 9월에 신규 채용자를 포함하면 폐암 건강 검진 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검진 결과에서 경계선 결절 소견을 받은 급식종사자와 기존 암 진단 이력이 있는 급식종사자에게도 추가로 검진을 지원한다.아울러, 지난해부터 폐암 검진 결과 ‘폐암 의심’ 소견자에 대해 폐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위해 추가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원할 예정이다.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급식종사자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폐암 건강 검진과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8-04 10:48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달 31일 천수만에 어린 새조개 40만여 패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새조개(1-3㎝)는 지난 5월 천수만에서 포획한 어미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자체 개발한 새조개 대량 인공부화 기술로 3개월간 관리해 생산했다.연구소는 2019년 7월 1㎝, 1g 안팎의 어린 새조개 30만여 패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50만여 패, 지난해 7월 50만여 패를 방류했으며, 올해까지 총 170만여 패를 방류했다.2020년부터는 방류효과 향상을 위해 천수만 새조개 서식지의 수질과 퇴적물 환경을 매 분기 관찰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2회 환경조사를 실시했다.환경조사 결과는 최적의 방류 위치 선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교습어장 사업인 새조개 양식어장 자원회복 기술개발 연구도 진행 중이다.올해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조개 최다 서식지역인 홍성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같은 천수만 내 서산지역을 방류지로 선정했다.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서해권역 수산종자연구의 전진기지가 될 수산종자연구센터도 올해 건립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과 수산자원증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8-01 06:35

계룡시의회(의장 김범규)가 지난 7월 28일(금), 수해 복구를 위해 논산시 가야곡면에 위치한 한 포도 농가를 찾았다.이번 복구 지원활동은 7월 14일(금)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유실 등 상당한 피해를 입은 포도 농가에서 계룡시의회 의원 및 직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수해로 인해 발생한 각종 폐기물 정리 및 배수로 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계룡시의회에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피해 복구 성금 130만원을 마련하여 논산시의회(의장 서원)에 전달 하였으며, 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탁될 예정이다.김범규 의장김범규 의장은 “이웃도시 논산에서 큰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계룡시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뜻을 모아 한마음으로 이번 복구 활동에 나서게 됐다.”면서,“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고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정상적인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논산시의회 서원 의장이에 대해, 서원 의장은 “수해복구를 위해 논산시를 방문해 주신 김범규 의장을 비롯한 계룡시의회 의원과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논산과 계룡은 형제의 도시로 어려움이 있을 때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협동과 상생의 꽃을 피워나가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7-28 23:01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 교류활동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또래문화 정착과 지역 간 인적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돼 관내 청소년 18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챌린지 활동과 전통장 담그기, 머그컵 및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른 학교 또래들을 만나 좋은 친구들을 사귀는 기회가 되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문화 가치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활동과 다양한 친밀감 향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여군청소년수련원은 전국 단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소년 수련활동 사업, 청소년 활동사업, 청소년 참여사업을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 기본권리 향상을 선도하고 청소년의 발달권, 참여권, 인권 등 청소년기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7-28 22:07

충청남도의회 본회의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 등 총 49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충청남도의회 본회의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기관‧부서별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민선8기 전반적인 정책을 점검하며, 「충청남도 암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조례안을 심의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민청 설치 등을 촉구하는 건의‧결의안 총 4건을 채택했으며, 채택된 건의‧결의안은 관련 부처에 보내질 예정이다.안건 심의에 앞서 15명의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금강 하구 부유쓰레기 처리‧방지 대책 마련 ▲충청남도 농업생산기반시설 배수장 전수조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지민규 의원(아산6·국민의힘)은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하여 공주‧논산‧부여‧청양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주택과 영농시설, 농경지의 침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집행부에서는 도민의 주거안정과 일상 복귀,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충남도의회의 다음 회기는 오는 9월 7일부터 열리며,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2023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7-25 21:24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피해 응급복구 및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이순종 부시장을 비롯해 정연광 시민안전과장 등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피해 상황과 복구계획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최원철 시장은 “재해구호기금과 예비비 등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피해지역 응급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이어 “침수 피해가 컸던 옥룡동 지역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 복구에 주력하고 주택, 농경지, 소상공인, 축사 등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복구와 피해 집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최원철 공주시장계속해서 최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만큼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민관군이 합심해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와 함께 “향후 금강변의 지류, 지천,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비롯해 배수장 시설과 문화재 관리 등 재난안전 종합대책을 다시 한번 촘촘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도 집중호우 기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3일 이후 집계된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인명피해 1명을 비롯해 공공시설 138건, 사유시설 148건, 농경지 침수 825ha, 농경지 유실 20.3ha, 가축 14만 8천만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7일 현재 310명의 이재민이 공주대 옥룡캠퍼스를 비롯한 임시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7-17 10:15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7월 12일 관내 학교와 유관기관과 단체가 연계하여 여름방학 전 학교 밖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했다.이번 학교 밖 합동 생활지도는 관내 중·고등학교와 공주교육지원청, 공주시청 여성가족과, 공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공주시자율방범연합대, 공주시녹색어머니회 등에서 총 57명이 참가해 공주시 신관동 숙박업소와 상가 밀집 지역 및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예방, 금연에 관해 지도했다.류동훈 교육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안전사고나 학교폭력이 우려되고 있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여러 사건·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집중적인 예방교육과 함께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계한 지속적인 지도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교육지원청은 공주 원도심과 신관동으로 나눠 학교 밖 합동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마다 현수막 게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협의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7-13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