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디자인으로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품격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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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디자인으로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품격을 높이다
  • 조성우
  • 승인 2021.12.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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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웅진백제 보물길 열기 프로젝트’ 완료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20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웅진백제 보물길 열기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웅진백제 보물길 열기 프로젝트’는 신관동의 옛 공주시외버스터미널 중심으로 낙후된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비와 시비 등 총 11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관리가 제대로 안 돼 도시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옛 시외버스터미널 일대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접목하기 위해 공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디자인을 전개해 눈길을 모은다.

‘꿈꾸는 베갯길’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터미널-완충녹지-신관육교-신관공원을 잇는 거리를 개선했으며 신관육교는 육교난간 교체와 색체 개선, 경관 조명 설치 등 공주시 대표 관문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또한, 육교 끝부분에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전망할 수 있는 고마 전망대를 설치, 지역의 새로운 사진 촬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관육교가 기존 차가운 이미지의 구조물에서 공주시의 품격을 나타나는 랜드마크로 변화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도시의 품격이 향상됐다”며 “지속적인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서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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