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소상공인 사업장 대기업을 모아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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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소상공인 사업장 대기업을 모아놓은 듯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2.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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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업장 1로고 보급사업 성공적, 브랜드 가치 높아
2022 브랜드 강화사업
2022 브랜드 강화사업 브랜드(로그)

계룡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한해동안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 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사업장 1로고 제작' 보급 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66개 사업장이 고유 브랜드(로고) 이미지를 얻어 영업활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고 제작은 건양대 디자인관련 학과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단체 측의 사업계획 의도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열악한 영업환경 극복과 경쟁력 활보를 위한 한 방편으로 기획됐다. 기획과정에서 업종 불문하고 각 사업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이미지나 상징적인 문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성 있는 이미지 창출을 시도했다.

로고 제작은 디자이너들이 사업장 특징, 영업품목, 사업주 경영철학 등을 심층 분석해 이미지로 창출했다. 사업장마다 개성과 독창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각의 상징 로고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소상공인 소식지 '아침 1, 2호'를 통해 공표(사진)해 지적 재산으로도 기록되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사업진행 초기에 사업주들의 반응이 낮아 전문화된 영업활동을 꾸준히 강조하면서 설득해 계룡시에 66개의 고유한 소상공인 사업장 로고가 탄생했다"며 "지난해 참여하지 못한 사업장을 위해 올해도 '1사업장 1로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소상공인 브랜드 강화사업 지원은 타 지역에서 많은 문의가 올 정도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사업장 홍보에 로고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보고 지원 업무성과에 따른 보람도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업에 참여한 사업주는 "우리 가게에 로고가 생겼다는 말을 아들에게 했더니 이제 소상공인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으로 가는 첫 징조라고 할 정도로 가족들이 좋아했다"며 "계룡시와 소상공인 단체측에 감사할 따름이고, 시민들의 소비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영업환경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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