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훈련장과 충남체고 태권도장,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상태바
충남도청 훈련장과 충남체고 태권도장,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 전영주
  • 승인 2023.02.27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중, 금산여중, 태안여중 등 동계훈련 캠프장 발길 이어져

 

논산시에 위치한 충남도청 훈련장과 충남체육고등학교 태권도장이 태권도 선수들의 동계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논산시태권도협회(회장 황재성)은 2월 13일~17일까지 4박 5일간 충남체육고등학교와 충남도청 태권도 훈련장에서 ‘2023 태권도 동계훈련 캠프’를 개최했다.

황 회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와 함께 충남도청 전용 훈련장과 충남체육고등학교 태권도 훈련장에서 명문 팀을 초청하여 동계합동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식당업을 운영하는 k씨는 “태권도 선수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전지훈련을 하면서 어려운 식당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지난 3년 동안 영업다운 영업을 하지 못했는데 그나마 집세라도 보탤 수 있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동계훈련에는 충남 예산중학교 선수와 학부모 25명과 금산여중, 금산동중, 전북중, 금산산업고, 태안여중, 전주효정중 등에서 약 150여 명이 4박 5일간 숙박하며 구슬땀을 흘리면서 집중훈련을 하고 있다.

논산시에 충남도청 전용 훈련장이 준공되면서 새로운 태권도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제주 대승실업팀, 대구 수성구청팀과 서산여자중학교, 예산중학교 등과 해외에서는 대만팀, 타이티 팀이 연일 북적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4일에는 2023 태권도 지도자 직무교육을 하면서 도내 지도자 약 400여 명이 논산시를 찾았다.

황재성 회장은 “오는 3월에는 도내 선수들을 지도하는 감독 코치들의 경기규칙 강습회가 4일(토)과 5일(일) 양일간 개최되며, 23일부터는 제34회 충청남도 교육감기 태권도대회와 제51회 충청남도 소년체육대회를 연달아 논산시에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태권도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