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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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
  • 신광철 기자
  • 승인 2023.04.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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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문체육 선수 안정적 지원 통한 우수선수 육성 약속
▲세종시와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26일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BDH 파라스와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의 연고지를 세종시로 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사격실업팀에 훈련용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이용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한 장애인사격실업팀의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확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국내 장애인 전문체육이 활성화와 대한민국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동현 이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단장을, 내년에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단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창성건설 노르딕스키 실업팀’을 창단해 평창 패럴림픽에서 소속팀의 신의현 선수(세종시)가 국내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장애인종합스포츠단인 BDH 파라스(장애인 노르딕스키·장애인사격)를 창단해 장애인 체육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사진 왼쪽부터)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동현 이사장은 “BDH 파라스 사격팀이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으로  선수들에게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라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종시와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체육발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BDH 파라스에 감사하다”라며 “BDH 파라스 사격실업팀이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에도 앞장서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와 BDH파라스 업무협약은 장애인실업팀 육성과 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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