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곳곳서 어린이날 행사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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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곳곳서 어린이날 행사 펼쳐진다’
  • 신광철 기자
  • 승인 2023.04.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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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세종예술전당 등 각종 공연·체험행사 등…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도
 

세종시 곳곳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행사가 개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세종시는 다음 달 5일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 해 보다 풍성하게 펼쳐진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 개최해온 점을 감안해, 올해는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유아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열린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꿈풍선!,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구안의 곤충마을, 커피박키링 등 체험부스와 한국전통놀이 체험, 훈민정음탐험단, 낭만 사진출력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동시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도 함께 개최되며, 행사장 일원에는 먹거리트럭까지 배치한다.  

특별상설무대 일환으로 이응다리에서는 5~6일 이틀간 세종시문화재단의 이응다리 거점공연 프로그램과 연계협력해 공룡 체험 및 촬영구역(포토존), 인형탈 공연(퍼포먼스)을 개최한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온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은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안전을 위해 질서를 잘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천 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044-300-491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문화재단도 오는 5·6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기념 프로그램 ‘어린이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세종예술의전당 실내공연장에서는 오는 5일 오후 2시, 6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세종시문화재단이 직접 창·제작한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어린이날에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담은 선물 같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야외공연장에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밴드, 마술, 버블쇼, 삐에로 등 다채로운 장르로, 오는 5일, 6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오는 5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는 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선정작으로 국악과 탈춤, 한지미술이 어우러지는 한국식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회전목마를 비롯한 3종의 놀이기구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예당4컷 포토부스,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함께하며, 객석구역은 파라솔을 비롯한 피크닉 구역으로 조성돼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미스터 산타클로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야외공연장의 모든 공연 및 체험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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