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크린넷 관리 유지보수’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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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크린넷 관리 유지보수’ 해법 모색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3.05.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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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지회, 세종시아파트 입주자대표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김현옥 의원의 크린넷 유지관리 관련 5분 발언에 대한 정책협의를 위한 자리다.

현재 세종시 내 크린넷 집하장 설치 비용은 3,275억 원으로 오는 2028년까지 2,052억 원을 투입해 집하장을 추가 설치한다. 최근 3년간 위탁운영비만 291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투입구 개폐 방식 개선, 불법 배출 단속 및 과태료 부과, 자원순환 홍보 캠페인 등 다각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획일적인 1일 2회 수거 방식으로 배출량이 많은 토요일과 월요일 오전이나 명절 전후에는 쓰레기가 크린넷 주변에 고스란히 방치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악취와 미관 손상, 길고양이와 조류의 개체수 급증의 원인이 될 수 있을뿐더러 보건·위생상 위해도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김현옥 의원은 “현재 일일 배출량 통계 분석에 기반한 흡입 횟수를 조정하는 등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동 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은 크린넷 시설 설치비와 유지관리비에 종량제 봉투 구입비까지 3중 부담하면서 크린넷 투입구 수리비마저도 전액 부담하고 있다”며 “과도한 비용 부담과 형평성 문제에 대한 시 차원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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