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년 취업박람회 ‘성황’…청년 628명·지역대표기업 90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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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 취업박람회 ‘성황’…청년 628명·지역대표기업 90곳 참여
  • 세종매일
  • 승인 2023.10.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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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까지 온라인 박람회 운영…청년-기업 고용매칭 지속 지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세종 청년 취업박람회’에 지역의 구직 청년 628명이 참가한 가운데  350건의 채용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열렸으며,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90개 지역대표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 씨제이(CJ)프레시웨이, 계룡건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 등으로,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현장에 기업채용관 등 부스를 설치한 참여기업이 81% 증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구직 청년이 크게 늘어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참여기업별 기업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이 이뤄졌으며, 많은 기업이 향후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지역 청년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프로필 촬영관, 지문을 이용한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관이 운영돼 참여한 구직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기 유튜버 ‘도티’의 취업 토크콘서트와 박용후 전 카카오 전략고문의 특강이 진행되어 취업 위기에 직면한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날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sejong2023.com)를 지속 운영해 기업-청년 간 고용 매칭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현장 박람회에서 지역 청년의 취업과 지역대표기업의 채용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두 요소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일자리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와 대전·세종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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