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신부 미술전시회- '빛의 지향 (Orientation de Lumiere)'
성심당문화원에서 10월 15일까지
"빛의 지향" 미술전시가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전 성심당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빛의 지향(Orientation de Lumiere) '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2020년 서울에서 개최된 김인중 신부의 화업 60년 회고전 이후 매년 개최하는 가톨릭 교구 순회전의 4번째 전시회이다. 한국화의 선과 여백 그리고, 서양의 추상 기법을 조화롭게 표현한 김인중 신부는 프랑스 샤르트르대성당 등 전 세계 50여 곳의 세계적인 성당에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의 작품을 담는 주인공이며 '빛의 사제'로 불리운다.
"기도를 통해서 또는 미술활동을 통해서 거기서 얻은 열매를 어두운 세대에게 보여주면 그것보다 반가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라며 김 신부는 어둠으로부터 해방과 탈출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고 말한다. 충남 부여 출신인 김인중 신부는 국전 특선,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4년 도미니크 수도회 사제 서품을 받는다. 이후 1975- 2021년 파리에 거주해왔고 2022년에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초빙석학교수에 임명됐다.
[빛을 향해 가슴을 연다는 것 : 뭔가를 베푸는 것처럼 그 황홀함을 느끼는 것 ...]
그의 작품은 언어와 종교, 정치, 이념을 뛰어넘어 어두움을 떨쳐낸 평화의 울림을 느끼게 한다.
[빛의 지향] 전시기간: 2023. 9. 7 - 10. 15 / 전시장소 : 성심당문화원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중교로73번길 11)
전화: 042-1588-8069 ** 인스타그램: @sungsimdang_munhwa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