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유성 국화전시회 10월13일 개막
상태바
[행사] 유성 국화전시회 10월13일 개막
  • 이광원
  • 승인 2023.10.12 0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천만 송이 오천만 송이 국화꽃은 피고

가을 향기 가득한 유성 국화 전시회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화향이 보내는 유성의 가을 편지’라는 주제로 유성 국화 전시회가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로 진행하는 유성 국화 전시회는 유성구청 직원들이 손수 키운 가을 꽃 '국화'로 장식해 전시한다. 유성천을 따라 조성된 유림공원과 온천로 일대를 중심으로 곳곳에 전시하면서 지역민들에게 가을 꽃의 정취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5천만 송이에 해당하는 22만 본의 국화는 유성구 양묘장에서 구청직원들이 이른 봄부터 손수 키워내며 준비해왔다.

국화전시회는 유림공원에 조형물이 집중 배치된다. 작년에 온천로에 설치되어 인기를 독차지했던 '풍차' 모형은 이번에는 유림공원에 설치된다. 유림공원 국화축제 현장은 포토존이 가득하다. 대형 화분 수백 개로 만들어지는 '유성이 조형물'도 유림공원에서 볼 수 있다.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태권브이'도 유림공원에 설치되어 포토존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국화전시회의 각종연계 행사로 10월 14일에 개막행사인 '국화 음악회'를 열고 '행복팜(farm) 프리마켓'(10월 14일~ 11월 5일 : 매주 토·일), 유성 실버페스티벌 (10월 14일),  'PERO 페스티벌 반려동물 문화축제'(10월 15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향기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가을을 알리는 향기는 또 있습니다. 올해로 14회째 열리는 유성구 국화전시회입니다. 자그마치 22만 본의 국화 입니다. 송이로 따지면 5천만 송이가 됩니다. 이 많은 국화를 유성구 양묘장에서 직원들이 이른 봄부터 손수 키워 준비했습니다. "라면서
"이른 봄에는 추운 날씨에 외투를 입고, 여름에는 안전모를 쓰고 땀을 흘리면서, 그렇게 직원들이 키운 국화를 10월 13일부터 유림공원과 온천로 일대에 집중해 전시합니다. 주민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볼거리 관련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국화 향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라고 말했다.

[유림공원] : 유성천과 어우러진 유림공원과 온천로에 집중하여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유림공원 메인 광장에는 국화 풍차, 국화로 장식한 아치가 설치되어 전시장 입구부터 웅장함을 보여준다. 주요 나들이 코스에는 많은 국화로 만든 조형작품과 국화 분재, LED 경관 터널, LED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연못의 경관과 함께 어울려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메타숲길에는 꽃 글자조형물과 억새원이 꾸며진다. 공원 중앙에 설치되는 전망대에는 충남대, 한밭대, 미술 공공디자인 작품과 기업 후원의 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인공 폭포와 함께 아름다운 유성천의 하천 둔치는 꽃 폭포, 유성이, 수석작품 전시,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온천로] : 온천로에서는 두드림 공연장과 수신제탑에 집중되는데, 두드림 공연장에는 대형 꽃탑, 국화 조형작품, 화훼테리어 등이 설치된다. 수신제탑 주변에는 국화, 코스모스, 안젤로니아 등의 꽃들로 장식해 전시된다. 대학로 부근과 DCC 일원에도 설치된다. 대학로에는 걸이형 스탠드 화분이 설치되어 도로를 한층 아름답게 꾸미고  DCC 일원에는 스탠드 화분으로 장식된 국화를 배치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꽃으로 물든 아름다움을 만나게 한다. 한편, 진잠동, 학하동, 원신흥동, 노은동, 신성동, 온천동 등 13곳에서도 지역별 소공원에 가을 꽃 국화가 전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