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 김종민 “행정수도 완성으로 '100만 세종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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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김종민 “행정수도 완성으로 '100만 세종시대' 열겠다”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4.03.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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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공동대표, 세종갑 출마 기자회견…국회의원 3선 도전
“수도 완성을 위해 국민을 설득하고 정치적으로 풀어갈 유능한 정치인 필요”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새로운미래가 기득권 정치 타파, 방탄정치 청산의 깃발을 들었다.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를 세종에서 피우겠다”며 국회의원 3선 도전을 선언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1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미래의 물줄기를 세종에서부터 만들어 가려 한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는 곳 세종에서 세종시민과 함께 정치개혁의 깃발을 들겠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언급하며 “노무현을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노무현의 길을 이어가는 사람을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필생의 업으로 삼았던 국민통합의 정치, 정치개혁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해 왔다. 재선 국회의원 임기 8년동안 쉼없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의 또 다른 꿈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실현을 약속했다. 

김 공동대표는 “2004년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이 났을 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언젠가 헌법재판소 판례 변경으로, 안되면 개헌을 해서라도 반드시 행정수도를 이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 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은 노무현의 꿈, 세종의 꿈으로 노무현이 꿈꿨던 세종의 꿈은 40만 자족도시가 아니라 ‘백만 행정수도’”라며 “행정수도 완성으로 백만 세종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하게 이전해 정치·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외교부, 대사관, 문화원, 프레스센터를 세종으로 이전해 국제기구를 유치해 외교국제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출마자 중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지닌 자신이 이를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다들 손에 쥔 떡처럼 행정수도 완성을 이야기하지만 수도 완성은 대한민국을 설득해야 하는 이야기”라며 “국민을 설득하고 정치적으로 풀어갈 경륜과 실력이 있는 유능한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끝으로 “일도 해 본 사람이 잘한다. 노무현과 함께한 청와대 5년, 충남부지사, 국회의원 8년동안 쌓아온 20년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낼 준비가 돼 있다”며 세종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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