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 릴레이 총선 인터뷰]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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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매일 릴레이 총선 인터뷰]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4.03.1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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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법 시즌2 및 행세권·학세권·금세권 3권도시 실현”

[세종매일 릴레이 총선 인터뷰]
제22대 총선을 향한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각 후보들의 표심 공략을 위한 발걸음은 더욱 분주하다.
세종매일은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 형식 등으로 진행하는데 그 첫 출발은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와 세종을 이준배 후보이다.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 

“신행정수도법 시즌2 및 행세권·학세권·금세권 3권도시 실현”
”교육 ‘세종발전의’ 핵…교육이 좋아야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유리”

■류제화 후보 주요 공약.

여러 공약이 있지만 우선 세종시를 “행세권(행정수도 세종), 학세권(학군 좋은 세종), 금세권(돈이 도는 세종) 등 3권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기 위해 수도를 이전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인 ‘신행정수도법 시즌2’를 추진하고, 사교육 이기는 공교육을 만들기 위해 ‘세종공립학원’도 신설하겠다.

■정치인 류제화가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나서는 첫 선거전인데.

세종시 정치권은 그동안 여야 가릴 것 없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치는 정치로 많은 실망을 안겨줬다. 

시민들을 대하는 태도, 정책의 실효성, 실행력 모든 측면에서 그랬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직, 시민 눈높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실행할 것을 약속한다.”  

■이번 선거는 양당 구도에서 사실상 3당 3자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선거 판세를 어떻게 전망하나?

이번 선거에서 구도에 의한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좋은 공약과 비전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것이 나의 의지다. 구도와 상관없이 시민들 과반의 지지를 받겠다. 

■대치동을 언급하며 ‘좋은 학군의 기본은 학력’, ‘기숙형 공립학원’ 등 교육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이 공약을 제시한 이유와 공교육 성공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나?

세종시는 학군이 좋아져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학군은 학력, 교육 다양성, 학교 안전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또한 학군이 좋아져야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나는 대통령직인수위 경험을 통해 기업은 교육 환경이 좋은 곳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할 대학이 있어야 인재를 구하기 쉽고, 자녀를 교육하기 좋은 학교가 있어야 구한 인재를 잡아두기 쉽기 때문이다.

결국 학군이 좋아야 기업이 온다. 기업이 생겨나야 풍요로운 세종이 완성되고, 세종이 산다. 

“교육은 단순히 정주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세종 발전의 핵’이라 확신한다.” 

■교육과 함께 최우선으로 추진할 정책이나 공약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신행정수도법 시즌2’를 추진할 것이다.” 
임기 개시와 동시에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가로막혔던 수도 이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대표 발의하겠다.  

신행정수도법 시즌2야 말로 수도를 이전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설령 또다시 위헌 시비가 일어도 20년 전과는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판이하게 달라졌다.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로서 ‘합헌 결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을 만날텐데 그들은 주로 어떤 것을 원하는지.

시민들도 공통적으로 행정수도 완성, 아이들의 교육 문제, 세종시의 경제 활성화 이야기한다. 

내가 공약한 행세권(행정수도 세종), 학세권(학군 좋은 세종), 금세권(돈이 도는 세종)의 ‘제3권 도시’ 구상도 시민들의 목소리에서 나왔다.

■일부에선 보다 적극적인 스킨십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다. 어떤 방식으로 선거전을 치르나.

나는 여느 세종 시민처럼 아이 키우고 돈 벌며 살고 있는 보통 세종 시민이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충분히 넓히지 못한 부족함도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적극적인 스킨십을 펼치겠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 경쟁력을 소개한다면.

나는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인수위,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을 거치며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최민호 시정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그리고 단수 공천을 받고 중앙선대위 대변인에 임명되는 등 집권 여당이 밀어주는 젊은 정치인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힘 있게, 똑 부러지게 하겠다.”

■시민들, 유권자에게 한 말씀.

세종시 발전을 위해 최선 그리고 진심을 다하겠다는 다짐, 그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선거철에만 반짝 보이는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들 곁에 늘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 줬으면 한다. 

■경력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전)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 ▲전) 최민호 세종시장직인수위원 및 대변인 ▲전)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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