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읽어주는 인터뷰] 이준배 세종시을 국민의힘 후보 “남행북경, 지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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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읽어주는 인터뷰] 이준배 세종시을 국민의힘 후보 “남행북경, 지금 합니다”
  • 이선형 기자
  • 승인 2024.03.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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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행북경, 총선 핵심공약으로 남쪽은 행정도시, 북쪽은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
▲ 이준배 후보

뉴스세종·충청은 세종시갑,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 후보들을 만나 공약을 중심으로 총선 전략을 들어본다. 이번에는 이준배 세종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를 만난다.

이준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지역을 누비며 자주 하는 말은 남행북경(南行北經)이다. 이 후보는 남행북경에 대해 핵심공약으로서 경제도시 프로젝트라고 말한다. 그는 세종시 남쪽은 행정도시로, 북쪽은 경제도시로 만들어 제2의 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남행북경은 세종시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해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해 미래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를 만나 주요 공약을 중심으로 총선 전략을 들어본다.

―남행북경으로 일컬어지는 핵심공약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유권자들이 많은데 설명해 달라
▲도심융합특구는 조치원 권역이고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프로젝트다. 1단계는 대전에서 시작해 정부청사를 거쳐 조치원역까지 지하화되는 광역철도를 추가로 서창역까지 연장하겠다. 그렇게 되면 조치원역은 세종북부권 통합환승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광역 교통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교육발전특구는 고운동·종촌동·아름동·해밀동을 제 1권역으로 지정해 세종 신도심의 교육 중심 도시화를 통한 세계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부모들은 초등학교 1~2년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환경적응과 하교 시간이 빨라, 육아휴직을 하거나 경력단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동돌봄거점센터를 구축하면서 유아 건강·놀이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영유아와 어린이의 맞춤형 교육·돌봄 환경을 반드시 개선하겠다. 
기회발전특구는 연서·연기·연동면을 제 2권역으로 지정해 특화산업단지와 스마트 정주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서면에는 스마트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며 조성 이후 세종의 6대 미래전략산업(정보보호·양자·미래모빌리티·디지털 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디지털콘텐츠)을 선도하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레저 · 스포츠 특구는 전동면 ·전의면 ·소정면을 제 3권역으로 지정해, 충청권의 중심적 레저 · 스포츠 · 관광 타운으로 건설하겠다. 대규모 관광객이 올 수 있는 킬링콘텐츠를 3권역에 담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체적인 핵심모델은 유럽에서 한창 부각되고 있는 관광형 스포츠를 접목하기 위해 100만 평의 레저·스포츠 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종합 관광타운을 중심으로 한 미래관광시대를 열겠다. 관광 타운 안에는 세종형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고,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과, 스노우파크, 레저·스포츠 쇼핑타운, 힐링·휴양타운, 스마트팜·체험관광 단지 등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월드리조트를 만들겠다.

 ―제22대 총선 출마 결심한 배경 궁금하다.
▲정확·정직·정의(3正)를 지키는 정치가가 되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제2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3정(正)은 어찌보면 정치를 넘어 인생에 가장 단순하고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종(을)을 넘어 세종시민 전국민에게 3정을 지키며 정치를 하려고 한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정직하게 소통할 것이며 정확하게 정의를 지키며 정치를 할 생각이다.
유리하거나 불리함을 따지지 않고, 정직하고 정확하게 소신을 말하고, 잘못은 솔직하게 시인하고 열심히 해서 폭발적인 성과를 만들어 드리는 '3정(正)을 지키는 이준배'가 되겠다.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구축했지만 향후 100년을 위한 기회발전·교육자유특구 등이 완성되려면 특별법 제정과 법률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매일 유권자들을 만나 인사하면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나가는 게 정치하는 사람의 몫이다. 국회의 구성원이 돼 시민들의 뜻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출마한 것이다.

―총선 후보로서 본인의 강점을 말해 달라
▲특별한 경험과 경쟁력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특히 ‘변화’와 ‘도전’에 누구보다 특화되어 있다.
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기업의 개발자로, 창업 후 100억대 매출을 하는 중소기업 CEO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로, 제88호 최연소 기능한국인으로, 그리고 세종시 경제부시장으로 늘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경영부터 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실물경제부터 거시적인 관점까지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자족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세종을 위해 꼭 필요한 경쟁력이다.
세종시 경제부시장 재임 중 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KT&G를 비롯한 27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약 1조 4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3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도모다.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해 캠트로닉스와 레이크테크놀로지 등 2개 기업으로부터 약 2천억 원의 투자 협약을 이끌어냈으며,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출자금 300억 원과 지역화폐 여민전 캐시백 지원을 추가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했다.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서 주로 어떤 각오를 밝히는가
이제는 ‘변화’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한다. 지금은 경제가 먼저 와야 행정도 따라오는 등 모든 것이 경제 중심으로 가고 있다. 결국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세종시가 경제중심도시로서 행정도 붙고 국가도 붙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 이준배는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 행복이 경제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행복 시민행복 이준배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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